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경찰청이 불법딱지 합동단속 을 펼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구 공무원과 경찰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난 4일 밤 동구 충장로, 황금동, 구시청 사거리와 남구 백운동 지역을 단속한데 이어, 6일 밤에는 서구 상무지구와 쌍촌동 원룸촌, 북구 유흥가 지역, 7일 밤에는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합동단속을 펼쳤다.
특히,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합동단속을 하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불법 딱지를 배포하던 김모씨(23․남)를 발견, 현장에서 검거하고 불법딱지 1만매를 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들이 불법딱지 배포자를 100여m 추적해 체포하는 과정에서 광산경찰서 김모 경사가 부상을 입었다.
광산경찰서는 불법딱지 배포자 김씨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김씨를 고용한 딱지 배포 중간책과 광고주(생매매업자), 인쇄업자를 처벌하기 위해 추적 조사하고 있다.
또한, 서구청은 불법딱지에 인쇄된 전화번호 3건의 명의자 인적사항을 이동통신사에 조회하고, 2건은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배포자를 검거하는 등 불법딱지 추방에 기여한 경찰관과 공무원, 시민들에 대해서는 시장표창을 수여하는 등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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