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홈 > 뉴스 > 사회

대림산업 제2공장 폭발사고의 원인 감추기 급급 의심

근로자와 주민들 분노

 

 

 

 첨부이미지

<사진은 특정사건과 관련없음>

2013. 03. 14일 20:50분 여수산단 대림산업(주) - HDPE 공장에서

밀도폴리에틸렌의 중간 제품인 FULFFF(분말상태)를 저장하는 저장조의 내부검사를 위해 맨홀을 설치하고자 저장조 2층에서 보강판을 용접하던 중 내부에 잔존하던 분진으로 인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근접근로자들의 말에 의하면 "탱크에서 잔존가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일을 시켰다." 이어서 "피해자들의 시신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대림직원들은 뒤에서 팔짱을 끼고 지켜만 보고 있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대림측에서는 저장조 내부는 질소와 공기로 충분히 청소하였고, 가연성 가스의 잔존 여부를 점검한 결과 문제가 없어 작업을 실시한 것이라 밝혀 추후 정밀한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며, 폴리에틸렌은 쇼핑백, 식품포장필름, 우유병 등에 사용되는 인체에 무해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폭발사고로 사망자 6명, 부상자 명이라고 밝혔으나 추가사망자가 발생 할 것으로 보인다. 사 망자는 : 백중만(43세), 조계호(39세), 김경현(39세), 서재득(53세), 이승필(43세), 김종태(54세)로 밝혀졌으며, 부 상자는 : 김정수(40세), 서상우(32세), 안영권(46세), 윤태순(41세) 백구만(38세), 문진목(55세), 서인철(47세), 김경춘(52세)으로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유족들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려는 사측에 대해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강성우 기자 - 2013.03.15(금) 오후 12:08:56

의견을 등록 할 수 없습니다.

네티즌 의견
  내용 닉네임 날짜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1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우편 검색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