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나? -
<26일 오후 바람에 날아 아래로 뒹굴고 있는 벤치가 관람객들의 머리로 날아 든다면... >
<쇳가루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도 나는 내 할일을 하고 있다.>
<이 정도는 미리 완벽하게 설치되었어야 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밀려드는 장소에서 생리현상의 처리는 너무나 당연하고 우선 순위가 아닌가?>
<곳곳에 공사는 진행 중... 관람객들은 완성된 정원을 예상했고, 입장료도 그에 준해 지불했지만 관람객들은 서비스와 불량한 제품에 완불한 것이다. "기자 양반! 과장된 홍보기사 쓰지마쇼, 속았잖아!"라는 관광객의 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한지 6일이 지나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성공개최의 들뜬 기분속에서 작은 강풍에도 벤치가 날아가고 가시설물들이 휘청거리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조직위의 철저한 대비와 안전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박람회장은 바람이 먼지를 일으킬 만큼의 풍속으로 불어와 관람에 불편을 주었으나 심각한 것은 그 정도의 바람에도 무거운 의자가 높은 위치에서 아래로 날가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 장면을 바라보는 모든 관람객들은 이구동성으로"어!어! 저를 어쩌나, 의자가 날아가네, 저러다가 사람이 다치면 어쩌누"라며 염려와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었다.
경기도에서 온 최 모씨는(남/41세 관광차 운전자)"어이가 없네, 저런 의자는 지면에 고정시켜 놓는 것이 아닌가요? 그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화장실 설치와 철제물을 그라인더로 갉아대고 있어 금속성분이 날아다녀 관람객들이 투덜거려도 그대로 진행하고 있더군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조직위 관계자는"광범위한 박람회장에서 부분적으로 부족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지 못한 점은 있겠지만 어느 한 부분을 전체적인냥 오도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느냐," 이어서"좀더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펴 볼 것이며 오늘 의자가 날아 간 것은 소홀했던 것 같다. 앞으로 철저히 할 것이며 부분적인 보수와 보강이 필요해서 공사를 진행 중이며,주요시설물과 정원은 정상적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 번 찾아 온 관광객들의 입을 통해 홍보가 되어야 할 박람회장의 이미지가 안전의 위험과 쾌적한 분위기가 아니라는 악평이 된다면 이는 조직위에서 심각하게 고민 해야 할 대목이다.
내용 | 닉네임 | 날짜 | ||
---|---|---|---|---|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
HBS한국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현산로 342 서울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33-1 202호 전남사무소 : 전남 광양시 중동 1302-15번지
등록연월일 2009년 3월 11일 사업자등록번호: 416-81-65508
인터넷신문사 등록번호: 경기아 51365 [발행인:양오승] [편집인:양오승] [청소년보호책임자:양오승]
대표전화: 02-547-8100 펙스: 02-547-1891 이메일: yos3387@hanmail.net
Copyright © HBS한국방송.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softga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