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추진력으로 무장한 현대정신앞에
공사 현장 주변의 환경 오염 쯤이야...?"
(현장에서 발생된 듯한 임목폐기물과 혼합된 토사는 선별없이 마구잡이식으로 현장에 방치되어 있어 처리과정이 불투명하다.)
(각종 건축 자재인지 폐기물인지 분간을 하지 못할 정도로 어지럽게 널려 있다. 이곳이 폐기물 임시 야적장인지? 자재 임시 야적장인지? 팻말 하나 설치 되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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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장호원간 고속화 도로는 성남,광주,이천,장호원을 거점으로 생활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이다.
서울 국도지방관리청에서 발주한 이 공사는 지난 2002년 부터 시작하여 2017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현재까지 11년째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는 미명하에 공사중 발생할수 있는 주변환경의 오염에 대하여 등한시 하고 있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전체 공구중 제2공구의 주관 시공사는 국내 도급순위 1위의 현대건설로서 건설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테지만, 환경에 대해서 만큼은 순위를 선정할 수 없을 정도로 무감각해 있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닥쳤지만 현장에 방치된 폐기물은 언제, 어디서, 어떠한 경로로 발생된 것인지 알수 없었고, 우수와 접촉 해 침출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및 비산방지를 하여야 하지만 이러한 조치도 전혀 하지 않았으며, 폐기물이 각종 건축 자재들과 뒤엉켜서 자재 야적장인지, 폐기물 임시 야적장인지 분간 할수 조차 없었다.
폐기물은 발생과 동시에 반출 또는 부득이한 경우 현장에 임시야적장을 선정하여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임시 야적장' 팻말을 설치하고 발생일로 부터 90일 이내에 처리 하여야 하지만 팻말이 없으므로 발생일과 발생 경로 등을 알 길이 없는 것이다.
(신설된 도로의 법면은 (마무리공사)가 안된 상태에서 장마비에 노출되어 상당량의 토사가 세굴되어 주변 배수로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
(반대편의 배수로 입구를 찾아 볼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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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치 폐기물에서 발생한 침출수와 법면에서 쓸려 내린 토사가 혼합되어 배수로를 따라 경안천을 거쳐 수도권 인구의 상수원인 팔당댐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 광주시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홍수에 대비 해 경안천 준설 공사가 한창인데, 이에 반해 공사 현장에서는 "이까짓 토사 몇톤쯤이야..." 하는 비양심으로 공사에 임한다면 그만큼 소중한 국민의 혈세를 시공사가 갉아 먹는 것이다.
이에대해 시공사의 관계자는 "공정에 매진 하다보니 놓친 부분이 있었고,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했으나 현장의 안전과 환경 및 시공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현장관리자들의 의식결여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다.
환경관리는 작은 것에 충실하는 기본적인 자세에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은 것이라고 무시하거나 소홀히 한다면 결국 큰 것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특히 강수량이 많아지고 예상을 하지 못할 정도로 변화가 심한 장마철에 도로의 침수, 제방의 붕괴, 등으로 많은 피해와 교통의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건설현장의 특성상 절토면과 성토면의 토사가 주변 하천 및 배수로로 유입되어 그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상하고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것이지만 현대건설은 이를 무시하거나 의지가 없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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