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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계댐들 수위조절 위한 방류...

초당 수백에서 수천톤씩 방류 하면서 장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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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의 수문에서 초당 3,157톤의 물이 거대한 물보라와 굉음을 일으키면서 쏟아져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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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북한강 수계댐들도 수문을 개방하고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다.

9일 현제 장마전선이 잠시 북쪽으로 물러났으나 금요일쯤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 하면서 경기와 강원 지역에 다시한번 많은 비를 뿌릴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강 수계댐들이 수위 조절에 나선 것이다.

8일부터 춘천댐은 1초에 68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의암댐도 1초에 1,197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은 1,361톤을 팔당댐도 초당 3,157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 보내고 있다.

특히 초당 3,157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 팔당댐 주변 미사대로에는 장관을 이루는 물보라와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의 굉음을 느끼려는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주변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가다서다를 반복 한다.

양오승 기자 - 2013.07.12(금) 오후 06: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