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홈 > 뉴스 > 정치, 경제

국회의원 14명 문화재청에 ‘친일반민족행위자’물품 문화재 등록 반대 의견서 제출

 

 

 첨부이미지
국회의원 14 명은 지난 2013 6 21 일 문화재청이 발표한 근대 의생활 유물 문화재 등록 예고 와 관련하여 친일반민족 행위자의 문화재 등록 반대의견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

 

문화재청이 발표한 근대 의생활 유물 문화재 등록 예고 는 대통령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로 규정한 백선엽, 민철훈 , 윤웅렬의 물품 76 점을 문화재로 등록하겠다는 것이다 .

 

하지만 일제강점기 민족을 배반하고 명백한 친일행위를 했던 사람들의 물품을 그들의 이름을 넣어 문화재로 등록하는 것은 문화유산헌장 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고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위라고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 .

 

김광진 의원은 민족을 배신하고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평생을 살았던 사람들이 국가가 인정하는 영웅이 되고 문화재가 되는 것은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조국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애국지사와 자손들에게 더 큰 슬픔을 주는 것 .” 이며 , “ 후손들에게 다시 나라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라고 말 할 수 없는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역사 라며 백선엽등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물품에 대한 문화재 등록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

 

친일반민족행위자 물품에 대한 문화재청의 문화재 등록 반대의견서에는 김광진 , 김기준 , 김재연 , 박지원 , 부좌현 , 배재정 , 윤관석 , 이원욱 , 이학영 , 정성호 , 최민희 , 한명숙 , 한정애 , 홍의락 의원 ( 가나다순 ) 등 총 14 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

강성우 기자 - 2013.08.01(목) 오전 09:49:58

의견을 등록 할 수 없습니다.

네티즌 의견
  내용 닉네임 날짜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1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우편 검색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