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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주)이 공사하는 하남,미사 지구 복개천 철거공사 현장의 하수오니 처리 불투명!

한양은'우리는 폐기물과 상관없고, 발주처와 얘기하라' 과연 그럴까?

 

 

 -하남지구택지개발(시공사/한양(주))현장의 폐기물관리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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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된 구조물을 깨는 작업 중 폐기물이 하수오니와 일부 혼합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그러나 충분한 선별작업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이는 성상별 종류별 분리 보관 후 반출 해야 하는 관리의 의지가 결여되었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양은 안전수칙의 기본도  무시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깨기작업 중 파편이 날아와서 머리가 다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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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인 폐콘은 중간처리장에서 처리하여 대부분 재생골재로 생산되어 도로공사의 보조기층재료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 또한 100mm이하로서 부피기준의 유기이물질이 함유되어서는 안되며 그 품질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렇게 그 성분의 검증없는 하수오니와 함께 보관되어 반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하수오니 또는 준설토는 유기물함량기준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거친 후 적법한 절차와 처리방법에 따라 매립처리하거나 토지개량 등 양질의 토사와 혼합하여 사용되는 것이 2차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장의 퇴적층인 준설토와 오니성분은 건설폐기물과 혼합하여 반출하거나 현장에 보관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덕풍동,선동, 풍산동 일대는 LH 공사에서 발주한 총5,462,689㎡의 면적에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조성공사를 위한 철거공사가 한창이며,160만여평의 방대한 부지에 이주-철거-택지조성-아파트신축 등 여러가지 공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 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현장 관리의 헛점으로 인근 주민들의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공사구간 중 3공구(시공사/ 한양)에는 망월동을 가로 지르는 복개천이 자리잡고 있으며, 원인은 알수 없지만 수 년 전부터 복개천이 하류쪽에서 막혀 물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상류로 역류하는 현상과 바닥에는 수 년간 쌓인 수십 Cm의 검은 퇴적층이 썪어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또한 복개천을 따라 양쪽으로 각종 공장들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상당히 큰 규모의 활어 유통센터들이 영업과 생산활동을 해 오고 있던 특성을 고려하면 퇴적층(하수오니)이 중금속 내지 유해한 물질로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 할 수 없는 현장이다.

 

 따라서 복개천 철거 작업 전 하수오니의 성분조사를 선행 후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하고 적법한 처리방식을 선택하여 준설하는 것이 그 공정상의 절차일 것이다. 그러나 한양건설은 그 절차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복개천의 구조물 깨기 작업을 진행하면서 폐콘크리트와 퇴적층의 오니를 함께 보관하거나 일부 반출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그 성분의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준설토가 폐기물과 혼합되어 반출되는 것은 적법하지 못하며, 현장 보관 시에도 성상별, 종류별 분리보관 해야 한다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현장의 한양 관계자는"폐기물은 분리발주이며 따라서 발주처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와는 상관없다."라는 회피성의 발언을 해 현장의 관리의무를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보는  LH공사 관계자에게 문제를 제기하자 "설득력이 있는 말이며, 그 과정에 충실하지 못한 것 같다. 당장 시험을 의뢰하여 정상적으로 처리하겠다.(8월 20일 경 취재 당시)"라며 그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본보취재 본부장과 9월 15일 통화를 한 한양 관계자는"지난 주 시험성적을 의로했으며, 현장의 근로자가 당시 취재 기자에게 그렇게 말한 것 같다."라고 했지만 폐기물이 발생하기 전 사전조사와 더불어 처리계획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막가파식으로 진행 하던 중, 기자의 취재로 인하여 부랴부랴 시험의뢰와 처리방향을 잡겠다는 것은 그만큼 환경관리 의식이 결여되었다는 반증이다.

 

공사장 주변을 지나던 주민 천모(46세)씨는 "썩은 악취가 진동 하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주변에 방치하는 것은 너무 하는것 아니냐?" 면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서 현장에 근접한 주민 차모씨는(52세)"택지개발현장인데, 악취와 더불어 미관상으로 보아도 혐오스러운 물질을 모두 준설하지 않고 그대로 매립하여 택지를 조성한다면 자칫 지하수 오염과 더불어 추후 원인 모를 악취가 토양에서 계속 발생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하남시청 자원관리과의 공무원은"현장을 방문 후 사안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양오승 기자 - 2013.09.15(일) 오후 03: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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