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하동사무소)에서 발주한 갈사만진입도로 2호선 개설공사 현장(시공사/우진건설)의 관리감독의 부재로 부실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인지조차도 못하고 있어 준공 후 도로의 침하와 균열 등, 고질적인 문제로 남을 수 있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성토구간에 성토재료로 들어 온 토사(?)이다. 임목뿌리,대나무뿌리 등 당연히 선별되어 성토구간에 반입되어야 할 토사가가 온통 뿌리...불가피하게 반입되어 있더라도 당연히 선별될 것으로 믿었지만...>
<선별따위는 현장의 품질과는 상관없다는 듯 그냥 포설하고 평탄작업을 진행하고 다짐을 해버린다. 지면속 깊이 묻어버린 임목폐기물은 드러날 일이 없어 보이지만 불량한 양심으로 시공을 한다는 것은 기술자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암의 입도기준치는 600mm이지만 1000mm의 암이 반입되어도 이를 무시하고 진행하고 있었다. 현장에는 불가피하게 반입된 암의 규정치 이상과 이물질을 선별,소할 할 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품질관리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
<문제를 제기하고 포설 후 다짐 된 부분을 확인 해 보니...>
<장비를 이용 성토구간을 뒤집어 보니 임목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분적이지만 전 구간에 이렇게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상할 수 있다. "들키면 다시하고, 들키지 않으면 그대로 진행한다."라는 심보가 아닐 수 없다.>
[현장은 용지보상과 내부적인 문제로 2013년 11월에서야 사실상 착공을 시작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약 50%로서 도급액은 200억 정도이다.
특히 현장은 주요구조물 보다는 연약지반의 치환과 더불어 순성토구간이 대부분으로서 연약지반의 특성상 치환의 절차와 성토에 있어 입도재료와 층다짐 등 성실히 진행해야 목적물에 대한 그 품질을 보장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장은 성토구간의 입도재료에 대한 개념없이 마구잡이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부실공사로 인한 부작용이 추후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수중이나 저습지 등 불안정한 지반에 흙쌓기를 할 경우에는 연약지반 처리공법이 설계되어 있는 구간에는 설계도서 원칙에 따라 개량공사를 실시 후 시공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깊이가 얕은 저습지 등에 경우에는 고수위까지 치환 또는 입상재료나 대소입자가 골고루 혼합된 암버력(리핑암,발파암,호박돌)사용하여 유실,장기적인 침하,모관상승 방지 및 지반안정이 가능하도록 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흙쌓기 재료에는 초목,그루터기,덤불,나무뿌리,쓰레기,유기질토 등의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암의 혼합경우에는 설계기준에 따라 균등하게 소할하여 시공해야 한다.
하지만 현장은 이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마구잡이식으로 진행하고 있던 중 본보 기자의 의해 드러나자 현장관계자는"장비기사와 근로자들이 개념없이 모르고 진행한 것 같다. 걷어내고 다시 시공을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현장에는 공사에 대한 관리자가 있고, 시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책임감리단이 있으며 책임감리는 시공사에 대해 기술자문을 지원하고,부실공사를 방지하는 것이 그 첫째의 목적이지만 성토구간에 시공관리의 책임자는 찾아 볼 수 없고, 장비기사들만이 알아서(?)시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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