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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폐기물불법소각에 대한 지도단속 의지 "강건너 불구경"

 전남 여수시 경호동 소재 멸치가공전문업체에서 방문자와 인근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업장내 사각지대에 소각장을 임의로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멸치건조대(대나무+목재류 등)를 소각하면서 검은연기를 발생시키고 있어도 여수시의 지도단속이 없어 주민들의 불만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불쾌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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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오전부터(9시) 오후(취재당시/오후2시까지)검은 연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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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염된 멸치건조대를 쉴틈없이 소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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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호동(대경도)은 경도골프&리조트로 인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멸치가공 공장의 지속적인 소각행위로 인한 하늘을 치솟는 검은연기는 관광자원인 경도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

오전 경도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은 "섬에서  도데체 무엇을 대량으로 소각하기에 저렇게 하늘을 검게 덮어버릴 정도인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경도 인근 주민들은 "오전부터 하루종일 저렇게 무엇을 태우고 있는 것 같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사업주는"부도나기 직전의 사업체를 인수 받았고 폐기물을 다량 반출한 일이 있으며, 밥을 해주는 아주머니가 잘 몰라서 소각한 것 같다.며 해명했으나 사업장의 멸치건조대를 사업주의 지시없이 함부로 소각 처리한다는 점은 설득력이 없는 부분이다.

 
강성우 기자 - 2016.02.28(일) 오후 07: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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