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임성리 철도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우려와 가랑비에 속옷 젓듯이 사소한(?)오염 행위가 지속된다면 영산강의 수질 또한 오염될 수 있어 지도와 단속의 손길이 필요 해 귀추가 주목된다.
<자칫 강제폼이 탈락하여 근접근로자가 사고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제든지 열어 놓고, 강제폼 인양과 이동 시 근접근로자를 작업반경내에 두고 위험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하천인 영산강의 하천수 취수는 영산강홍수관리통제소에 그 행정절차를 득한 후 취수 할 수 있다.>
<
폐수무방류시설인 레미콘 사업장 또는 현장 BP장의 슬러지 및 남은 잔량의 레미콘 저장 장소는 우수와 접촉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영산강이 흐르는 수계지역에서 난장판으로 관리!>
<레미콘 타설 후 남은 잔량은 공급사에서 회수토록 해 재활하도록 유도하여, 현장의 수질 및 토양 오염을 방지하고, 폐기물 발생 억제 차원에서도 이를 회수하도록 해야 함에도 편의위주로 진행 해 폐기물을 발생시키고, 강알카리성의 폐수는 농수로를 타고 영산강으로 유입된다.>
근래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로 귀중한 근로자들의 생명을 잃는 사고의 원인은 결국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대충주의로 발생한 것이며, 사소한 것이라는 안일한 안전관리 의식이 더 큰 원인이다.
온갖 사망사고와 안전사고로 국민의 정서가 불안한 현 시점에서도 건설현장은 안전의식이 결여되어 오직 공정률만을 추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경향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제 6공구의 PC빔 제작 장소는 건설현장이 아니라 도로교량 하부의 부지를 임대 사용하고 있으며, 영산강과 바로 접해 있다.
따라서 기존도로의 교량하부라는 특성과 국가하천인 영산강 수계지역에서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안전 및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현장은 환경오염 행위 뿐만 아니라, 국가하천수를 취수허가 없이 취수하는 등, 특히 안전관리자도 배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굴착장비로 위험스럽게 중량물인 PC빔 강제폼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근접근로자에 대한 안전조치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로 강행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