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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북항 ‘불량사석 매립 의혹’ 합동조사로 푼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최근 여수신북항 건설공사(시공사/현대건설) 품질미달 불량사석 매립의혹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오는 6월 21일(화)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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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신북항 외곽시설 축조공사는 총사업비 1,234억원을 들여 방파제 및 방파호안 1,360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착수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불량사석 매립 의혹’ 보도와 관련하여 품질시험 성적서를 제시하며 사실이 아님을 기 해명한 바 있으나, 불필요한 의혹 확산방지 차원에서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조사는 토질 및 항만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 주관으로 의혹이 제기된 석산 및 공사현장에 대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자체 조사와 품질시험 성적서는(사석의 비중, 흡수율 및 압축강도 시험 등)1회 시험만으로는  객관성이 없고, 사석의 채취장의 면적과 암의 성질이 다른 부분과 또한 입도기준에 대한 품질관리를 못해 이미 사용된 오버사이즈의 사석이 상당하다는 것에도 의심의 여지가 많다.

 채석장의 한 관계자는"몇 곳에서 사석이 들어 오고, 또한 일부 입도기준에 맞추지 못한 오버사이즈의 사석이 혼입될 수 있지 않느냐?"며 품질관리에 헛점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언론보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강성우 기자 - 2016.06.17(금) 오전 07: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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