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 대경도 운항하는 도선에서 차량사고 사망 1명, 부상 1명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오늘 오후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서 출항하여 대경도로 입항 하선 중이던 도선 G호(212톤, 도선)에서 차량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사고 발생하였다.
사고가 난 G호는 금일 오후 12시 30분경 국동항에서 승객 30명과 차량 12대를 적재하고 출항하여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선착장에 입항 후, 오후 12시 40분경 적재된 차량과 승객들을 하선 중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육상으로 하선 중이던 체어맨이 갑작스럽게 돌진하면서 선내램프 인근에서 안전관리 업무 중인 G호의 갑판장 홍 모(57세, 남)씨를 차량 정면으로 들이받고 하선 중이던 승객 김 모(27세, 여)씨도 접촉한 후 약 50M 전진하여 육상 선착장 설치된 추락 방지턱에 걸려 정지하였다.
사고 직후 G호는 차량과 승객들의 하선을 중지하고 쓰러져 있던 갑판장을 응급조치하면서 국동항으로 회항 후 119구조대로 인계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사망판정을 받았으며, 또 다른 부상자 김 모 씨는 병원에 후송하여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하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선원들의 과실 여부 등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G호의 대해서 금일 오후부터 명일 아침까지 운항정지 명령을 내렸으며 차후 G호의 운항 재개에 대해서는 사고조사 진행 상황 및 도서민과 승객들의 입․출도 교통혼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항 여부를 결정 예정이다.
또한 여수해경은 G호의 장착되어 있는 CCTV 등 사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여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 중에 있다.
강성우 기자 - 2016.06.27(월) 오전 08: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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