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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산업이 무너진다.

     
              3천만마리 살처분국내 산업피해 1조원 넘어!

 국민의당 정인화의원(광양 곡성 구례)은 3일 현재 닭,오리 등 가금류의 살처분이 3천만마리를 넘어(3,033만마리)에 국내피해액이 1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체는 사육대비 32%를 넘어선 2,245만마리, 산란종계는 50%에 달하는 41만마리를 살처분해 산란계는 국내기반 자체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농식품부는 H5N6형 AI가 하루 2~3건 소규모로 발생하고 있어 진정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지난 2일 경기도 화성(70만수), 안성(38만수)의 대규모농장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 양성반응이 나타나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방제단계를 최종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집중적인 방역을 하고 있으며, 연말연초 대규모행사 자체를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하나, 전국적으로 해맞이 인파가 동해안 88만명으로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100만명이상이 몰려 정부당국의 방역시스템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인화의원은 현대경제연구원 ‘역대최고 속도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경제적 피해’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AI감염율이 닭사육농가의 20%인 3,305만마리시 9,846억원, 30%인 4,958만 마리시 최대 1조 4,76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살처분·생산감소 등 농가피해가 3,342억원, 정부지출이 2,374억원, 사료산업 5억원, 육류·육가공업 3,709억원, 음식업 416억원 등 총 피해액은 9,846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동물약품·주사 등 수의관련업종, 계란유통업등 까지 포함하 면 전체피해액은 1조원이 훨씬 넘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는 아직도 AI확산과 피해원인으로 철새유입과 이동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인화의원은 농장으로 유입은 결국 사람, 차량, 설치류로 결국 방역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또한 AI 피해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으로 ▲AI연구소 설립, ▲AI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 ▲철새이동을 막는 생태보상금 지원을 강력히 주장했다.
 
강성우 기자 - 2017.01.03(화) 오후 0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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