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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일제 포획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멧돼지 일제 포획은 봄철 멧돼지 출산기(4~5월) 이후 개체수가 증가하며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시는 대리포획단이 광주시 전역에서 멧돼지를 24시간 집중 포획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행 및 임산물 채취 등으로 입산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멧돼지 대리포획단 24명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 해 야생멧돼지 593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