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많은 인명 피해...국민들의 슬픔속에 공사현장에서 술 파티!"
"터널 갱구부 앞에서 대낮에 근로자들이 소고기, 소주 파티가 웬말인가?"
공사현장 터널 앞 근로자의 쉼터 개념의 컨테이너 속에는 오후 2 시 부터 소고기, 소주 파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나 다행스럽게도(?)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마가 준비되고 자연스럽게 술 파티가 진행되는 것 볼 때 찰나적이고 일회적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근로자들이 술을 먹고 현장에 투입되었다는 주장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포장된 소고기가 아니라 도마와 제조된 된장, 김치, 고기를 볼 때에 자연스럽게 술 문화가 정착된 현장이라는 것을 누구나 예측 가능한 현장이다.
더욱이 현장은 위험공정인 터널공사로서 취재 당시에도 터널에서는 발파기 진행중이었다.
술 파티의 당사자들 중 펌프카 운전자 등이 참석했고, "야간에 들어 가는 교대조이다. 술 먹고 한숨 자려고 했다."라고 경악스러운 변명을 하였으나, 남은 소주, 남은 소고기 분량을 볼 때 소주 서너병은 더 먹어야 한숨 잘 것 같았으며, 한 두 시간 수면을 하였다 하더라도 과연 음주가 아닐까?
현장관계자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상상조차 못했다."라는 관리감독의 소홀을 인정하며 즉각 공사중지와 당사자들 현장퇴출을 결정하였다는 신속한 결정을 보였으나 과연 어쩌다 일회적 술 파티가 이루어졌을까?
이어서 "교육하며 아침에 음주측정을 한다. "라고 하였으나 오후 시간에 근로자들이 육고기와 소주를 현장 내로 반입하여 술 파티 후 작업장(터널)으로 들어가는 것을 몰랐다는 것은 관리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집중호우로 많은 소중한 생명들을 잃었고, 음주사고, 안전사고 등이 끊임없이 발생하여 법과 제도가 강화되는 시기에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도 중요하다.
특히 터널공사는 발파, 암버럭 반출, 부석, 막장 내 조도가 외부와는 다른 점(어둠) 등등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장으로서 터널 내 진입하는 근로자들의 인적사항은 물론 안전교육이 철저히 선행되어야 하고 숙련자들을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 위험한 공종에 투입되는 근로자와 펌프카 운전자가 발파가 진행되고 있는 터널 앞 컨테이너(실내마차?) 안에서 소육고기와 소주파티를 보란듯이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경악스러울뿐이다.
현장 함바(구내식당), 숙소에서도 음주문화가 사라진 시점에 건설현장안에서 술 파티란 문화는 가히 놀랍고, 안전관리, 음주공사, 산업안전보건법 따위는 현장과는 거리가 먼 치외법권지역, 따라서 철저하고 엄격한 조사가 필요하며 음주작업, 음주작업 묵인, 등에 대한 책임과 문책이 음주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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