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신종 항공테러 위협에 대비해 인천공항 등 우리나라 주요 국제공항에 전신 검색이 가능한 알몸투시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대해, 대전/충청 지역 주민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알몸투시기 국내 도입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46.4%로 도입 반대(3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미 알몸투시기가 도입된 외국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으나, 우리 국민들은 테러 방지를 위한 도입 필요성에 더 의견이 기운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7.8%〉20.3%)을 비롯해 전북(57%〉20.5%), 부산/경남/울산(51.6%〉31.8%)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도입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반해 대전/충청 응답자는 유일하게 도입 반대(48.3%)가 찬성(35.5%)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남녀 모두 알몸투시기 도입에 대해 찬성 의견이 우세했으며, 특히 남성(51%〉35.3%)이 여성(42.1%〉32.2%) 보다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만이 도입 반대(62.1%)가 찬성(23.8%)을 웃돌았고, 30대(58.1%〉20.1%)를 비롯해 40대(55.5%〉31.3%), 50대이상(45.1%〉28.1%) 순으로 도입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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