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한 광양시가 관광자원 발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010. 4. 1, 12:00 일본 미쓰이객선의 크루즈선 “니뽄마루호”가 광양항 개항 24년만에 최초로 입항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일본 크루즈선 “니뽄마루호”는 22천톤급 규모로 202객실을 보유하며 일본인 관광객 400명을 태우고 12시에 광양항에 도착하여, 광양시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후 12대 버스에 탑승하여 광양시 및 인근지역의 문화유적, 관광지, 상가등을 탐방하고 19시에 출항하게 된다.
광양시는 1912년 하포항 개항이후 100년만에, 1986년 광양항 개항이후 24년만에 외국의 크루즈선이 최초 로 입항함에 따라 선장, 기관장, 관광객 대표에게 꽃목걸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문화관광해설가 해설 지원 등 외국인 손님맞이에 각별한 준비를 하였다.
그동안 시에서는 일본 크루즈선 유치를 위하여 전라남도와 함께 여행사를 상대로 관광상품 및 코스, 출입국 절차 편의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대규모 유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체 인센티브제 제공 계획을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광양항 활성화 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한일 카페리 항로 개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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