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늘주산단지인 남해군에서는 마늘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해보다 마늘가격이 높게 형성돼 마늘재배 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5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된 마늘종 수확이 85억 원의 소득을 올려 봄철 농가소득에 큰 몫을 한데 이어, 본격적인 마늘수확이 한창으로 380억 원의 마늘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군내 마늘재배 면적은 1202ha로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약 138ha 감소되었으며, 작황부진과 수입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마늘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4월 가격이 상품 2730원/kg으로 전년 동월보다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강세를 보였으며, 5월의 도매가격도 2,500원으로 거래되었으며 또한, 6월 마늘가격도 저장마늘의 출하가 작년보다 조기에 완료되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군내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거래된 포전거래 가격도 전년보다 16%에서 43% 정도 높게 형성돼 마늘농가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마늘 가격 정도가 유지된다면, 마늘 380억 원, 마늘종 85억 원 등 올해 총 마늘소득은 45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일경 마늘수확을 마치고, 6월 하순부터 본격 경매 출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마늘은 바닷바람을 먹고 자라 천연소독의 효과가 있고, 나트륨(Na)과 칼슘(Ca) 등이 풍부해 때깔과 맛깔이 뛰어나며, 마늘 고유의 향이 강하고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마늘관련 가공생산 업체에서 흑마늘, 흑마늘 진액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준공한 남해마늘연구소는 마늘을 고기능성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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