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새만금관광 벚꽃아가씨선발대회 입상자 8명이 군산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중국 석도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군산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진 최두리 양을 비롯한 5명의 군산관광홍보대사들은 새만금과 함께 군산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외래 관광객의 방문을 활성화시키고자 17일 석도항으로 출발, 22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의 연태·위해·영성시의 관광지와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벌였다.
중국에서 첫날인 18일 오전에는 석도국제항에 도착해 위해시 석도구 관계자들을 만나 기념식을 가진 뒤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고, 이어서 석도구에 위치한 적산공원을 방문해서는 중국인들에게 장보고 장군이 신라 무장이었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친근감을 표현하고 군산과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적극 알렸다.
또한 그 이후에도 애국주의 교육기지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지는 곳인 위해시(威海)에 위치한 류공도(劉公島)와 연태시의 장위와인박물관, 봉래해양극지세계 등지로 자리를 옮겨 홍보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넷째날인 21일에는 청해관광특구를 개발하고 있는 청해그룹을 방문해 군산과 새만금을 알리고 한·중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서두르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현지 4일간의 홍보활동을 펼친 이들은 앞으로 군산시의 각종 축제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해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박람회 등에 참여해 군산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하여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에 앞서 문동신 시장은 지난 17일 관광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군산의 역사·문화·관광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관광홍보대사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친절마인드와 군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자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산관광홍보대사들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광도시 이미지 부각을 위해 활동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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