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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해양관광단지조성사업 현장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S건설이 시공하는 경도해양관광단지조성 공사현장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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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의 바다를 바라보며 한숨 짓는 할머니의 눈빛은 서글픔을 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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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진 곳에서 살아가시는 할머니께서 기자를 보며 한탄을 하고 있다. 공사현장으로 들어가는 접목도로 부위에 세륜기는 커녕 부칙포 한장도 제대로 깔려 있지 않다. 도로가 토사로 오염되면 살수차량으로 세척하면 된다라는 안일한 얄팍한 사고방식이 장차 불러 올 화근을 막을 수 있을까? 도로의 토사는 살수차량의 물과 우수에 그대로 바다로 밀려 들어가서 서서히 진흙밭으로 발전(?)되고 있다. 피이드럼으로 안전조치는 칭찬 받겠지만 그곳은 피이드럼이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바다오염 방지를 하는 것이 결국에는 경제적일 것입니다.  여수시 행정기관에서는 화양면 골프장 주민들의 농성 사건을 되풀이지 하지 않으려면 철저히 단속하는 것이 추후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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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선착장 바로 앞에 볼썽사납게 보관(?)하고 있는 건설폐기물이다. 정녕 의식이 있다면 발생과 동시에 이동하여 현장 내 임시보관장소에 적법하게 보관관리기준에 맞게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을까요? 연평도에 포탄 맞은 것처럼 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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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전시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폐기물에 함수비가 많아서 자연 드 라이 하는 과정입니까? 바로 바닷가에서.......! 현장 그 어느 곳에서도 건설폐기물 임시야적장이라는 표지판을 볼수 없었는데... 전체가  폐기물 야적장입니다. 차라리 경도 입구에 폐기물임시야적장이라고 표지판을 크게 세우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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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이동식 파쇄기 현장이다. FRP 폐기물도 함께 파쇄하는 것인지... 폐기물중간처리장으로 착각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분명히 선별하여야 할 것이며, 무엇 때문에 임목폐기물처리시설에 성상이 다른 폐기물이 들어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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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위험과 토양오염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인화물질은 위험보관장소에, 유기성폐기물은 지정보관장소에 넣읍시다. S건설사 관리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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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폐기물 임시야적장이라고 합니다. 폐기물이지만, 더욱 더 깔끔하게 보관합시다. 흩날림방지망이라도 덮으시는 것이 폐기물관리 아닌가? 초등학교 바로 앞에서... 분위기가 음흉스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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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세륜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폐기물 임시보관장소 맞나요? 표지판도 없고, 발생 날짜라도 적어 놓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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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도 세륜기는 없습니다.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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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없군요, 바다로 진흙뻘이 흘러들어가는 원인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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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습니다. 바로 현장 사무실 앞에 딱 하나가 설치 되었습니다. 지금은 별 의미도 없을 것 같은데... 바다로 유입되는 진흙뻘은 뒤로 하고, 당장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한 것은 보여주기 위한? 물론 추후 공사차량의 유일한 출입이 많은 곳이라고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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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구간의(절성토)입도재료인 흙에 함수비가 높은 상태에서 다짐을 한다면 결국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현장에서는 철저하게 관리한다.

그런데 우수관로인지, 생활오수인 하수관로인지는 확인 하지는 않았지만 성토구간안으로 고스란히 유입될 수 밖에 없다. 그냥 토사로 덮어서 다짐을 하시지... 그냥 그 부위만 남겨 둔 것은 무슨 의미이며, 임시 관로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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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안전과장은 "하루에 한 번 발파를 하며, 발파 당시에 안전표지판과 안전조치를 한 후 발파를 마치고 모든 것을 철수 시킨다"라고 설명을 하였다. 발파의 현장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분명히 이곳은 발파를 하여야 하는 곳이다. 따라서 주민과 학생들의 머리속에 발파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지시켜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곳이다. 하기에 평소에도 발파장소라는 경고표지판과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여 인식 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안전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발파 현장 어느 곳에도 발파 장소라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 한개라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바람 때문에 철수 한 것이라고 하였지만 바람 때문이라면 공사중이라는 표지판도 철수 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경도해양관광단지조성 공사는 S건설이 시공사이다. 현장의 총체적인 문제는 경도주민들이 안고 있는 민원성의 제반사항이며, 우선 민원의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 하여도 장차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환경파괴의 위험한 씨앗이 싹을 트고 있다.

 

화양면 골프장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민들이 겪어야 하였던 상황을 생각할 때에 지금부터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시청 앞에서 화양면 주민들이 단식과 더불어 많은 시간들을 집회로 고생하였으며, 시청은 매일 확성기 앞에서 지치기도 하였던 기억을 되살린다면 관계부서 담당공무원들은 철저히 단속하여 두 번 다시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바다가 죽어가고 주민들이 고통 받는 것을 방지하여 장차 발생 할 수 있는 행정력 낭비를 미리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

 

공사현장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기본적인 조치가 미흡하고, 기존 도로에서 현장으로 출입하는 장소에 세륜기 한대도 보이지 않았다.

그로인하여 현장을 나온 차량들이 도로를 오염시키고, 도로세척과 비산먼지억제를 위하여 살수 차량을 운행하고 있지만 진흙과 토사는 침전시설이 아닌 바다로 곧장 유입되어 서서히 바다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전제 할 때에 이를 방치한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이 뻔하다. 양식장을 눈앞에 둔 바닷가의 뻘은 현장의 토사로 퇴적층을 만들고 있고, 양식장을 보호하겠다는 아무런 조치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은 비산먼지 때문에 살 수가 없다고 한다. 집으로 흙이 들어오고 나이 먹은 노인이라고 무시하는 것인지 안하무인격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하였다.

 

취재하는 시간에도 마을 주민들은 한 자리에 모여 분노하고 있었다. 시공사측은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며,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하여야 할 것이라는 것이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이다.

 

바닷가 외진 곳에 단독으로 살아가시는 할머니는 기자를 보면서 "살아 갈 수가 없다. 방으로 먼지가 날아 들어오고, 집 바로 옆으로 덤프트럭들이 씽씽 달리면서 흙을 마구잡이로 쏟아 부어서 공사를 하니……. 길거리는 매일 질퍽거리고……. 노인이라고 무시를 해서 아들을 불렀다. 평소에도 바다로 흙탕물이 들어가고 결국 저기 보이는 양식장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분노하며 양식장을 가리켰다.

 

현장의 문제는 또 있다. 임목폐기물을 파쇄하기 위하여 이동식 파쇄기가 들어왔다. 폐기물처리시설의 기준을 적용하여 엄격하게 처리시설을 갖추어야 하지만 현장의 특성과 일시적으로 파쇄 하는 작업이기에 행정기관에서는 법의 탄력성을 주어 재량권을 행사 한 것을 판단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지역 사업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불법적인 현장파쇄와 설치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여수시에 불만을 사고 있다.

 

따라서 임목폐기물 사업자와 시공사는 현장파쇄에 따른 민원성의 문제 발생과 폐기물관리를 철저히 하여야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있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포장은 현장의 여건 때문에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 아래 비투성 물질을 현장 내에 깔고 작업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지만 형식으로 그치고 있었고, 임목폐기물 보관 장소와 파쇄기 주변에는 성상이 다른 폐기물들이 분리수거 되지 않고 있어 자칫 성상이 다른 폐기물까지 파쇄 할 우려성이 있어 당국의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발생한 건설폐기물은 현장 내에 즐비하게 방치하는 것 보다는 지정된 임시 야적 장소에 보관 후 적법하게 배출 또는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시공사는 폐기물 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었다.

가옥을 철거 한 현장은 선착장 바로 앞이지만 폐기물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섬을 찾는 손님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며, 주민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관광단지도 좋고, 골프장도 좋지만 나이 먹은 우리가 골프를 칠 것인가? 마을을 폐허로 만들듯이 이미지를 관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주민의 목소를 들으며 기자는 현장을 떠났다.

 

 

강성우 기자 - 2010.12.28(화) 오후 08: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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