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과 항만, 그리고 천혜의 자연 등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광양시가 남해안권 관광 1번지 도약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양∼시모노세키 카페리 취항, 2012 여수 엑스포 및 이순신대교 개통,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의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광양시가 국내외 관광객 맞이를 위하여 정주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민 인식 전환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양시는 백운산과 4대 계곡을 활용한 산수관광, 제철소 및 광양항을 이용한 산업관광, 옥룡사지 동백숲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문화관광, 섬진강과 먹거리를 활용한 체류관광에 역점을 두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도로∙교통 SOC 확충사업, 관광객 수용태세 사업, 문예관광진흥사업, 시민의식개혁사업, 관광홍보 등 총 6개분야에 52개 창의적인 시책을 개발하여 의욕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역점사업을 살펴보면 구봉산 관광명소화 사업 등 관광진흥을 위해 총 127억원을 투자하고 광양~일본간 카페리를 활용하여 한일간 물적, 인적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섬진강 주변의 역사, 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사업 등에 100억원을 투자하여 동서화합형 관광자원을 개발, 전국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차적으로 194억원을 투자, 43.3km의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 친자연 녹색 자전거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광양의 유구한 역사, 문화, 설화, 구비전승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광양시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2,562천명, 외국인 4천명 등 총 2,566천명이었으나, 2011년에는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 관광여건 조성으로 260만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설정 하였으며, 카페리 관광객이 계획대로 확보되면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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