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시미화과의 적극적인 지도 단속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수시 주삼동 947번지/ 주식회사 세광기업의 정돈된 모습이다. 그러나 뒷편으로 올라오는 연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앞 모습으로 뒷 모습을 감추고 지금까지 상습적으로 폐기물을 불법 소각한 현장으로 가보자 >
<이곳 저곳에 마구잡이식으로 불법소각을 해 온 현장이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도 계속 진행형으로 지속 되었고...>
<생활폐기물은 시매립장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더니...이곳에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장이 있었다니 놀랍다. 이제는 매립장으로 가지 말고 이곳으로 폐기물을 반출합시다.도시미화과에서 허가를 해 준 폐기물처리사업장인가?>
<알류미늄 캔은 골라서... 역시 철강회사라서 비싼 고철은 분류하여 돈을 만들고, 돈이 들어가는 것은 태워버리고...기업의 이윤추구 대단하다.>
<회사의 김이사님! "종이 좀 태웠습니다. 명함이나 한 장 주고 가시죠, 연락 드릴터이니..."라고 하였는데... 설득력이 없다는 생각하시겠지요? 지금까지 종이 좀 태웠습니까? 기자들의 눈을 장님으로 알고 있고, 기자들의 추리와 판단력을 함부로 평가하지 마시길...그리고 연락은 기자에게 할 것이 아니라 시청에 하세요. 폐기물 좀 처리 해 달라고...양심회복 좀 하시고!>
생활폐기물을 다량으로 불법소각 처리 해 온 기업의 환경의식 불량 현장을 목격하면서 기자는 울컥하는 감정까지 발생하려던 까닭은 무엇일까?
아마도 가정주부들의 알뜰한 마음을 생각 한 탓일 것이다. 콩나물 값을 아끼고, 몇 만원어치 이상의 물건을 사면 종량제 봉투 2~3개 준다는 홍보에 달려가는 그 심정은 서민들의 가슴 시려 오는 생활고의 모습일 것이다.
그렇게 생활쓰레기를 분리하고 봉투에 조금이라도 더 넣어서 배출하려는 알뜰한 마음에 묘한 배신감이 들어서 기자는 보도를 결심하였다.
사업을 한다는 기업에서 상습적으로 당당하게 온갖 생활폐기물을 사업장 뒷 공터의 사각지대에서 지금까지 불법소각처리 해 왔지만 결국 기자의 눈에 목격되었다.
특히 취재의 현장인 사업장은 여수시의 관문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7번 국도의 대로변에 위치한 사업장은 정면에서 보면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온갖 생활폐기물을 상습적으로 소각처리 해 온 불량한 양심에는 관계기관에서 강력한 행정 처리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와 동시에 관계부서에 전화로 신고를 하였으며 담당 공무원은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을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때이다. 해양엑스포 행사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 이 때에 사업장, 주택가, 농촌 등지에서 폐기물의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을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성이 있다.
현장의 관계자는 기자의 질문에"시청에서 쓰레기차를 이곳에는 보내주지 않아서 소각 하였다."한다. 도시미화과의 고유업무가 무엇인가? 도시미화과 출입구 벽에 걸어 놓은 글은 시민과의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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