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홈 > 뉴스 > 사회

여수경찰, 학교폭력 맨토 경찰관 간담회 개최.

 

첨부이미지

[여수경찰서(서장 김재병)는, 12. 3. 27(火)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과 피해자 맨토를 맡고 있는 경찰관 3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가해자 맨토를 맡고 있는 황정필 형사의 소감발표에서 학교폭력으로 수감 중인 가해 학생을 직접 찾아가 면회도 하고 학부모와 수시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선도관리를 해왔다.

 

당시 면회를 했던 학생은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었으며 자신을 경찰관 삼촌이라 부르며 앞으로 사회에 나오면 열심히 공부하고 중도에 그만 둔 선수에 꿈도 다시 시작하겠다는 개과천선의 의지가 확고 하였다는 느낌을 전하였다.

 

이 학생을 맡고 있는 담당형사로서의 의무 보다는 가슴으로 안고 따스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며, 정상적인 삶과 사회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목표인 국가대표 선수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피해자 맨토들도 수시로 전화, 이메일, 카톡을 주고 받는 등 서포터를 해오고 있으며, 어떤 피해자는 맨토 경찰관이 있어 정신적의 의지가 되며, 든든한 배경이 생겨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다며, 맨토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김재병 여수경찰서장은 학교폭력 당사자 맨토를 맡고 있는 우리 경찰관들이 이처럼 감성적 마음과 사회적 애정을 갖고 접근한다면 학생들도 경찰관이라는 인위적인 장벽을 허물고 보다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며, 이는 우리 경찰이 치안이라는 넓은 개념을 두고 생각 할 때에 미래지향적인 치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각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해주고 있는 맨토 경찰관을 격려하였다.]

 

강성우 기자 - 2012.03.28(수) 오전 00:15:43

의견을 등록 할 수 없습니다.

네티즌 의견
  내용 닉네임 날짜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1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우편 검색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