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살리기사업을 통해 ‘생명의 강’으로 재탄생한 영산강에 황포돛배와 왕건호가 본격 운항하고, 카누 체험교실이 운영되는 등 나주 영산포일대가 수상관광레저의 새로운 기항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나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카누체험교실을 영산강변 동섬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누체험교실은 5월5일부터 7월29일까지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체험료는 1인당 3천원이고, 대상은 초등학생이상 1일 100여명 내외로 체험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는 무료로 체험하고, 개장일 5월5일은 전체 무료로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http://canoe.or.kr )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고 하였다.
나주 동섬은 물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난 삼각지로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들의 찾는 곳으로 유명하며, 특히 사진동호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그동안 영산강은 수량이 적어 수상레저활동이 전무한 상태였으나. 4대강 사업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수심이 상시 유지됨에 따라 영산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시는 또 영산강살리기사업의 준공과 함께 다야뜰과 영산나루터를 오가는 황포돛배와, 천연염색문학관~영산포~나주종합스포츠파크를 오가는 왕건호도 본격 운항할 예정이다.
나주시 김관영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황포돛배 운항과 함께 더불어 조정, 카누, 카약, 수상스키 등 각종 수상레저 대회를 유치해서 관광객들의 수상레포츠 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파크와 어우러지는 수상레저 타운을 통해 나주가 수상레저 명소로 발돋움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와함께 영산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강변 저류지, 취수탑 전망대, 죽산보, 다야뜰 공원, 대지예술공원, 등 수변생태공간의 관광자원화로 수상․강변 레포츠 수요를 창출하여 관광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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