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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기름유출 선박 3일 추적 끝에 적발

- 선박 연료유 넘쳐 해상 유출, 조류 타고 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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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9일 오전 여수시 신덕동 앞 해상을 기름띠로 오염시킨 선박을 적발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2일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해상오염의 선박을 3일간 추적 끝에, 5월 9일 여수시 낙포부두 앞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신덕동 인근 해상을 오염시킨 G호(부산선적, 32t, 예인선)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9일 해경이 긴급방제했었던 신덕동 앞 폭 50m, 길이 500m 기름띠는 G호가 광양항 내를 운항 중 연료유(벙커A)를 이송하다 약 85리터가 탱크에서 넘쳐 해상으로 유출돼 조류를 타고 흘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해경은 초기 행위자 검거를 위해 사고해상을 운항한 선박 46척을 대상으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조사기법과 과학적인 유지문법 (Oil Fingerfrint)을 병행해 끝까지 추적 적발해냈다.

한편, 해양경찰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형방제정과 방제기자재를 행사장 내 해상으로 전진배치하고, 행사장 주변 해상에 방제선 2척을 24시간 상시 배치하는 등 해양오염 사고 신속한 초동조치에 대응하고 있다.]

 

강성우 기자 - 2012.05.13(일) 오전 1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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