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개최된 309회 임시회 4차 농수산식품위원회 질의에 나선 통합진보당 김선동의원은 농협중앙회 업무보고에 대해 “노동조합과의 상생과 소통의 정신을 살려 경영파트너쉽을 이루고 형식적인 협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합의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최원병 회장(농협중앙회)에게 주문했다.
또한 2011년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농협매장내 수입산 과일을 철거 할 것에 대한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김선동의원은 회의장서에 경기도 이천 농협에서 산 필리핀산 바바나를 직접 제시하면서 말로는 ‘우리 몸에는 우리 농산물’이라고 간판을 걸어놓고 실지 매장에서는 수입산 농산물을 팔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의 농약 담합사실을 제시하며 “비료담합으로 16년간 1조 6천억, 농약담합으로 9년간 매년 713억을 부당이익 취함으로써 농민들 가슴을 멍들게 했다’.”고 말하며 “남해화학과 영일케미컬은 농협의 자회사로써, 그렇지 않아도 생산비 상승에 고통 받는 농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질타하였다. 또한 “비료담합과 농약담합에 실질적으로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과징금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농협중앙회 계통구매 방식의 전면적 혁신을 주장했다.
이어 재발방지와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농협중앙회 계통구매 전 품목에 대한 담함여부를 조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 특별조사 촉구 결의안> 채택을 상임위원들에게 공개 제안했는데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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