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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저소득 500 여 가구에'도배장판교체'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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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 장마철 습기로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발생했지만, 교체가 쉽지 않은 저소득층 530가구를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도배, 장판 교체를 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희망온돌프로젝트’의 후속사업인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예산으로 집행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민간기부와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이뤄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벽지회사인 ‘개나리벽지(주)에서 벽지를 기부하고, 건축자재 도소매업체인 ‘(주)투반’은 장판 등 물량을 기부하고, 도배장판 전문학원, 동네 지물포 운영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오래 묵은 방안의 짐들을 다 들어 옮기고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식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7일(금)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개나리벽지(주)’, ‘(주)투반’과 기부전달식을 갖는다.

이 자리엔 박원순 시장과 개나리벽지(주)대표, (주)투반 대표 등이 참석하며, 벽지 3,000가구, 장판 500가구 물량을 기부 받는다.

개나리벽지(주)는 이번 벽지 기부 이외에도 2009년부터 대전시, 충남도청 등에 벽지 5억원 상당을 기부 하는 등 우리 주변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투반도 식품나눔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후원하면서 20세대 집수리 활동도 해오고 있다. 


이미 시는 지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25개 자치구, 111개 복지관, 민간단체 등 209개 단체 2,037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1,114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집안청소, 간단한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3천 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행복한 방 만들기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참여는 120 다산콜센터(☎120)나『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자 - 2012.09.09(일) 오후 0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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