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인해 상류하천에서 하류로 유입된 생활폐기물과 온갖 폐기물들이 폐기물 집하장을 방불케하고 있으며, 경관과 미관을 헤치고 하천의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길안천의 경관이다. 그러나...>
<맑은 하천수의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와 하천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형식적인 침사지와 오탁방지망은 제 기능을 상실하고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
[상주-영덕고속도로 건설공사 중 11공구 현장은 동아건설에서 시공 중이며, 공정의 하나로 길안천을 가로지르는 교량공사가 있다.(길안면 묵계리) 현재 철골구조물로 임시 가교를 일부를 설치 하였으며, 본구조물의 교량기초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장의 심각한 문제는 금년 태풍으로 인해 상류지역의 주민들이 무단투기한 폐기물들이 폐목과 함께 하류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교량공사를 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가교로 인해 엄청난 폐기물들이 폐기물처리장을 방불케하고 있어 하천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하천을 관리해야 하는 안동시에서 신속하게 회수 하여 하천의 2차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의무이겠지만 현장의 관계자는"하천의 온갖 폐기물의 양이 약 100여톤으로 추정되며, 하천의 폐기물은 현장에서 발생시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회수 처리하는 것은 곤란한 실정이지만 안동시에서는 공사와 교량으로 인해 많은 양의 폐기물이 집중하였으니 시공사가 처리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지만 공문을 발송해 합리적인 방법을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상류지방의 행정구역과 안동행정구역에서 발생한 온갖 폐기물의 책임을 하류행정구역에서 책임을 진다는 것이 지자체의 어려운 예산으로 어려운 실정이며, 폭우로인해 하천수의 증가와 빠름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폐기물은 낙동강을 거처 바다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 할 수 없고,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는 공사장의 가교가 없었다면 안동시는 책임을 면할 수 있었으며, 하천이 쓰레기 집하장처럼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논리라면 그리 무리한 주장도 아니다.
다만 핑퐁처럼 서로 책임론을 주장하는 시간에 하천은 경관과 미관을 헤치고 그 성분을 알 수 없는 온갖 폐기물의 부패로 하천수가 오염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동아건설의 환경의식이다. 온갖 폐기물로인해 하천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을 현실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현장에서 발생한 오탁수에 대해 관리의 부재를 나타내고 있다.
형식적인 침전시설과 오탁방지망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해 공사장 하류 주변의 하천을 혼탁케 하여 맑은 길안천의 하천수와 생태계의 교란을 가중 시키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
다슬기를 잡고 있던 주민 이모씨는(여/54세)"공사장 아래의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천의 물이 혼탁해서 바닥이 보이지도 않으며, 다슬기의 양도 줄어 든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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