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행정구역인 진월면 망덕리 내막 주변의 하천은 하수구물,
그래도 녹색광양이라나!"
<철가공을 하는 공장 뒤로 흐르는 농수로이다. 갈대가 우거지고 천연적인 자연미를 갖추고 있어 정감까지 흐르지만...안타깝게도 물은 심각하게 병들고 몸살을 앓고 있다.>
<속 내부를 확인 할 수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서 무엇을 이렇게 배출구를 통해 농수로에 유입 시켰을까? 이 주변 농경지에서 생산되는 쌀과 농수산물은 안전할까?>
<유속이 느려 물이 부유무질과 함께 썩어 있다. COD/화화적산소요구량이나, BOD생화확적 산소요구량이 높아지면 물은 썩고, 악취가 나면서 생물은 살아 갈 수 없으며 결국 생태계는 말살한다. 고기가 살고 유익한 물질이 살아가려면 DO/용존산소가 높아야 한다. 그러나 기름이 흐르고 물이 썩어가는데... 주변 농경지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은 신뢰할 수 있을까?>
<물이 흐르는 것인지 기름이 흐르는 것인지...광양시 행정구역 내 도랑과 하천에서 기름이 흐른다면...섬진강과 바다는...누가 클린도시 녹색정책, 쾌적한 광양을 자신할 수 있는가?>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내막 부근의 갈대가 우거진 농수로는 하천을 연상케 하는 물이 흐르고 있지만 부유물질과 기름성분이 무지개 빛을 띄우고 하수구에 흐르는 썩은 물을 연상케 하고 있었다.
그 인근에는 세차장과 정비, 주유소 및 철가공 공장과 고철 사업장이 있다. 특히 취재의 현장 바로 옆에는 세류기업이라는 철제물을 가공하는 공장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성분과 원인 제공이라고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은 현장의 관리자가 없었다.
그러나 현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기름성분과 녹성분이 아무런 여과없이 농수로에 유입되었을 개연성을 전혀 배제 할 수 없었던 것은 사업장의 구조적인 조건이 의심의 여지가 있었으며, 인근 상부에서는 기름성분을 찾을 수 없었다.
인근 주민 정 모씨는" 농수로 같지만 이곳에는 가물치도 있고, 떡붕어가 있다. 그러나 병이 들어서 등이 굽어 있거나 살이 썩어 있는 것도 있다. 결국 모두 사라지겠지만..."라며 끝 말을 감추었다.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바다를 살리고, 강을 살리고 보호하는 것은 하천을 살려야 하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농수로 물과 도랑의 물을 관리해야 한다. 물이 죽으면 땅이 죽고, 땅이 죽으면 식물이 죽고, 식물이 죽으면 지구도 죽는다.
소하천,지방하천, 국가하천 등에 대한 관리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랑과 농수로 주변의 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인식이 없는 편이다. 그러나 그 주변에 오염원시설이나 가공공장 및 대형음식업소가 있다면 관계 기관에서는 세심하게 관리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광양시 환경정책과의 철저한 지도와 조사가 이루어져 도랑을 살리고, 하천을 살려서 지하수의 수질과 토양의 오염을 방지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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