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홈 > 뉴스 > 정치, 경제

농식품부, 해수부 ‘영남 편중 인사’ 심각

- 장․차관급 7명 중 6명 영남출신ㅡ

 

- 공직사회 사기 저하 , 기반조성사업 등 지역 편중 지원 우려-

 

 

 첨부이미지

 2부 3 청으로 구성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부처 장 차관급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영남 편중 인사 가 논란이 되고 있다 .

  차관급 총 7 명 중 6 명이 영남인사로 채워졌다 . 주요 직책과 출생지는 다음과 같다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필 ( 경북 의성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여인홍 ( 부산 ), 농촌진흥청장 이양호 ( 경북 구미 ), 산림청장 신원섭 ( 충북 진천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윤진숙 ( 부산 ), 해양수산부 차관 손재학 ( 부산 ), 해양경찰청장 김석균 ( 경남 하동 )

  신설된 해양수산부 장 차관급은 아예 PK( 부산 경남 ) 가 독차지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4 명 중 3 명이 영남인사로 채워져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은 대탕평 인사 를 천명했지만 결과는 영남 대몰빵 인사 라는 농수산업계 비판이 거세다 .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간부는 드러내 놓고 말은 못하지만 영남 외 지역 출신 직원들은 해도 너무한다 는 불만이 팽배한 것으로 공직사회 내 분위기를 전했다 .

  통합진보당 김선동 ( 전남 순천시 곡성군 )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에는 특정지역 인사만 기록 되 있다는 비판도 있다 면서 인사편중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저하와 농수산업 기반조성사업과 각종 정책사업 선정에서 지역 편중이 우려된다 고 지적했다 .

 

강성우 기자 - 2013.03.25(월) 오후 07:09:35

의견을 등록 할 수 없습니다.

네티즌 의견
  내용 닉네임 날짜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1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지금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음
우편 검색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