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일체의 음식물 찌꺼기에 대한 매립이나 소각을 금지하되, 일정한 발효과정을 거쳐 퇴비나 사료로 활용토록 한 정부시책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부분적이지만 정부시책을 비웃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하루 평균 140여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 해 온다고 밝혔으며, 정상적인 기계설비로 문제 없다' 했다.
그러나 토착주민 고 모씨와 제주시 봉계주민자치위원장(전임)의 주장은 상반되었다.
제보자는 "내가 알기로는 제주주민 모씨가 수십억의 돈을 투자 해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를 갖추어 가동 했으나 제주시에서는 처리비를 지불하지 않았고, 이에 가동을 중지했다.따라서 하루 150톤~160톤을 봉계쓰레기매립장에 매립하여 침출수가 발생 해 악취와 더불어 지하수와 토양을 오염시켜왔으며, 현재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가면 결국 제주도 지하수는 전체적으로 오염될 것이며, 모대학교수는 '제주시의 지하수 구조는 어느 한 곳이 오염되면 전체가 오염되는 구조로 되어있다.'라고 했다. 따라서 제주도에서 생산하는 생수가 이미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장차 오염될 것이다."이어서"나는 나이가 많아서 살 만큼 살았지만, 어린아이들이나 청년들이 걱정된다."라고 했다.
또한 '악취와 오염문제가 발생한다면 인근 마을 주민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은 자명한 일이며 마을 사람들이 가만히 있었겠느냐?'라는 질문에 "마을 발전기금이라는 명분으로 제주시에서 10억을 주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 10억을 포기하겠는가."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혐오시설이나 기피하는 시설이 들어오면 직간접적으로 피해가 발생 하고, 따라서 법적 근거를 토대로 주는 것이지 이번 사안과는 의미가 틀리다."라고 했다.
결국 제보자의 요청으로 자신의 친 동생과 전화상으로 인터뷰를 했다. 그는"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한 단계에서 제주시와 타협을 하고 있으며, 만약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제주공항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제주시의 생수가 위험하다고 알릴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전임 위원장은"이미 위원장직을 그만두고 후임자가 있는데 할 말이 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으나, 음식물매립으로 인해 문제가 없겠느냐? 라는 질문에는 "문제가 없을 리 있겠느냐, 심각 해 질 것이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대해 제주시 음식물쓰레기 관계 환경부서 공무원은"음식물 쓰레기를 매립 할 리 없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이어서"시설관리과의 직원과 대화를 하면 더 자세하게 설명 할 것이다."했다.
환경시설관리과의 담당자의 답변은 전자의 공무원과 완전히 다른 답변을 했다.
관리과의 담당자는"매립 한 일이 있다. 도청의 감사를 받았으며 문책과 더불어 시정명령을 받았다."라고 했으며, 왜 매립했느냐? 라는 질문에 "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이 반입되는 음식물의 양과 비례 해 처리 할 수없어 결국 처리시설 용량이 오버되어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매립 했다." 지금도 매립하고 있다는 제보자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에"그렇지 않다. 작년 6월에 감사를 받고 중지 했다."라고 밝혔으나 매립된 음식물쓰레기 회수 여부에 대해서는 말이 없었다.
'매립된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지하수가 오염되면 생수를 생산하는 회사의 수질 검증여부도 더 과학적으로 되어야 할 것이다. 제주도의 회사에서 생산하는 생수는 국민이 마시는 생수이며 따라서 투명하게 생산되고 검증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 라는 질문에는" 매립장의 침출수는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도되는 시설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오염될 가능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보자의 주장과 각 종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또 다른 주민의 주장은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어 추후 제주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자칫 제주시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각종 생수들도 결과에 따라서 외풍을 맞을 수 있어 투명하게 오픈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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