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현장시공관리,품질관리,사후관리...'우리는 그 딴 어려운 것 몰라!'-
<18일 취재 당시 사진이다. 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 해 달라고 했지만>
<19일 사진이다 분명히 18일 현장은 기름범벅이었다. 결국 밤사이 내린 비로 모두 토양 또는 주변 하천으로...<바로 옆이 하천이다.>
<18일 보도사진 참조 후 비교 해 보면 분명히 없었던 기름이 유출되었고, 보관장소 내의 검은 기름도 우수와 접촉 해 희석되어 검은 기름만 둥둥 뜬 상태이다. 결국 기자의 취재로도 현장은 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 하지 않았다.>
<18일 오후 늦게 내리는 비에 폐유는 무방비 상태로 누수되었고, 부랴부랴 19일 오후에 지붕부터 설치하는 불량한 양심을 단속공무원의 예리한 시선을 피할 수 있을까?>
<급하게 장비를 투입 해 불법소각 한 잔재물을 처리하고 있지만... 현장 근로자는"합판과 목재류를 많이 태웠지요."라고 묻지도 않은 증언을 해 주었다.>
<부랴부랴 불법소각 한 흔적부터 처리 해 버리고...그런데 이 폐기물은 어디로 갈 것인가? 불법매립 할 가능성 농후하다. 왜, 불량한 양심을 볼 때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주암-벌교도로공사의 1공구, 2공구 모두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음에도 현장의 책임감리단에서는 무책임하게 관리하고 있어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은 18일 기자의 취재로(18일 기사내용참조)환경관리의 심각성을 보도 하였으며, 현장에서 "오늘 저녁 비가 내릴 것이니 우선 시급한 것이 폐유보관시설과 더불어 오픈되어 있는 폐유가 우수와 접촉 해 토양을 더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으니 방지를 해 달라."고 조언을 했다.
그러나 관리의 의지가 처음부터 상실된 모습을 생각 해 방지조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19일 오후 현장을 방문 해 보았으며, 역시 보란듯이 조치를 하지 않아 폐유가 밖으로 흘러나온 상태였다.
부랴부랴 온갖 폐기물을 소각한 잔재물만 장비를 투입 해 정황증거를 인멸하고 있었고 정작 급한 폐유는 아무런 예방조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켜 두고 있었으며, 늦게서야 지붕시설을 만든다고 서두르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심각하고 황당한 상황은 현장에서 드러났다. 외부인들이 투기한 것으로 보이지만 석면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보이는 텍스를 다량 현장 내 법면에 투기 해 두었으나 1년이 지나도록 이를 발견하지도 못하고 처리하지도 않고 있었다.
<왜? 공정을 중단해서 그랬을까, 아니면 포기한 것일까? 배근을 볼 때에 다음 공정이 남은 듯 한데...수 년간 방치 해 둔 철근 배근은 온전할까?공법이 바뀌었을까? 어느 토목교과서에도 찾아 볼 수 없는 시공방법이 아닌가?>
<이곳은 수중 공사 현장이 아니다. 이렇게 계곡수와 우수가 배수로 기초배면을 침투하여 반대편으로 물이 나오고...>
<곳곳에 배면에는 공동이 발생 해 도랑물처럼 물이 침투하고, 배면 하부로 배수로를 또 설치하는 공사인가?>
<설명이 필요한가? 책임감리는 이 현상을 어떻게 답변하고 변명할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고 기대된다.>
<노체부분도 아닌데...노상부분에 웬 암버럭?>
<배수로 공사를 하기위한 터파기 자리이다. 주변 곳곳에 콘크리트블럭과 온갖 폐기물이 토사와 혼합되어 산재되어 있다. 공동이 발생한 곳에 온갖 폐기물로 되메우기 해 버리면...하긴 누가 아랴!>
<상부는 아스팔트포장이 일부 진행 되었고, 법면에 내려오는 배수로의 기능은 그 목적을 상실하고 있다. 현장은 물 관리에 대해서 참으로 무식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터널마감을 마친 부분...?>
<방수처리가 잘못되었나? 여름철도 아닌데...준공한 터널도 아닌데...파란 이끼가 어떻게 자생할 수 있을까? 이끼는 습한 곳을 좋아한다는데...튼튼하게 시공한 터널에서 무슨 이끼가 자생할까?>
<이것이 무엇일까? 석면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텍스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는 1급 발암물질이다. 그러한 폐기물을 현장 내에 누군가 투기하거나 발생 시켰다. 문제는 1년 이상 이곳에 방치되고 있어도 신고, 또는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1년 이상 관리자들이 현장을 관리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이것이 만약 현금뭉치라면? 이것이 만약 시한폭탄이라면? 하긴 이 석면은 시한폭탄이다. 그래서 근접하지 않았을까?>
또한 콘크리트구조물을 만들기 위해서 거푸집이 필요하고 이를 이용하여 레미콘을 타설 후, 충분히 양생의 기간을 거쳐 탈거의 시기에 탈거하고, 공정절차에 따라 면정리하며 품질을 관리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은 새로운 공법을 시도한 것인지 모르지만 거푸집을 1년 내지는 상당한 기간동안 탈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식시켜 처리하고 있어 토목전문가들이 시공하는 도로공사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장 공사관계자는"탈거 후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야 했으나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답하면서 도리어 기자에게"그 장소가 어디인지?"라고 질문을 했다. 이는 현장 관리의지가 전혀 없다는 반증이 아닌가?
그 뿐만 아니라 배수로 공사를 하면서 배수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서 기초배면은 침투수로 인해 공동이 발생하여 반대편으로 침투수가 도랑물처럼 흘러나오고 곳곳이 성실시공을 의심 해야 할 곳이었다.
그 성상과 발생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온갖 폐기물이 현장에 발생하고 있어도 이를 적절히 회수 수거하여 처리하려는 의지조차 없었으며 모르면 그냥 대충 묻어버리는 얄팍한 양심이 아닌가?
결국 행정기관의 철저한 지도와 단속이 필요한 현장이며 발주처인 익산청에서도 국민의 혈세가 얼렁뚱땅주의 공사로 사라지는 것을 철저하게 감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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