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천지방검찰청(검사장 정병두)⦁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 합동수 사반은 2013. 5. 9. 마카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필로폰 6.24kg을 밀반입한 후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밀반출 시도한 일본인 2명을 검거하여 5. 28. 구속기소하고, 밀수총책인 일본인 1명을 지명수배 하였으며, 필 로폰 6.24kg을 전량 압수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1회 투약분 0.03g을 기준으로 할 때 20만 8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고, 소매가(2012. 8. 기준 0.03g당 10만원)로 2백 8억원에 이르는 분량이며,통상 압수되는 중국산 필로폰은 그 순도가 70 - 80% 정도라고 밝혔다.
운 반책 I(40세, 구속), 운반총책 및 감시책 M(64세, 구속)은 밀수총책인 T(48세, 지명 수배)의 지시에 따라 , 필로폰 6.24kg을 녹차로 위장한 후 잠수복 케이스에 은닉한 채 2013. 5. 9. 마카오에서 환승지인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입하려다 입국 검색과정에서 적 발되어 체포되었다.
여 행경로를 살펴보면 피의자 I와 M은 2013. 5. 7. 일본 나리타를 출발하여 마 카오 도착, 같 은 달 8. 마카오 현지에서 필로폰 입수 및 포장 작업, 같은 달 9. 마카오를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 도착, 김해공항으로 환승하여 부산에서 체류한 다음, I는 같은 달 10, M은 같은 달 13. 일본 나리타로 출국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등 관련자들은 한국 공항의 검색체계를 확인해 보기 위한 예비실행 의도로 2012. 10. 중순경 홍콩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환승하여 부산 에서 체류한 다음 일본 나리타로 귀국하였고, 2012. 12. 중순경에도 동일 경로로 입▪출국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2013. 3. 22. 홍콩 공항에서 다른 일본인 2명이 필로폰 12kg을 본건과 같은 수법으로 은닉한 채 부산 김해공항으로 출국하려다 홍콩 당국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한 바, 이번에는 필로폰 입수처를 마카오로 변경하여 밀수하려 하다가 적 발 되어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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