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창설 60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거문도 북방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여수 연안 VTS 합동으로 관제훈련을 5일(목) 실시하였다.
관제훈련은 거문도에서 부산방면으로 이동하는 상선(20,000톤급)이 인근 섬과 충돌의 위험이 있어 여수연안 VTS에서 VHF로 호출하였으나 무응답, 주의 환기 신호를 보내고 인근 경비함에 상황 전파, 인근 해상경비중인 여수서 경비함정에서 선박에 접근 직접 관제를 하여 사고를 사전 예방하 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은 해양경찰은 1953년 부산에서 경비정 6척으로 출발하여 현재 전국에 290여 척의 함정과 20여 대의 항공기, 1만여 명의 인력을 갖춘 명실공히 해양주권 수호의 선도 기관으로 성장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해양관할권 경쟁이 시작되는 계기가 된 배타적경제수역 (EEZ) 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 법제화되어 발효된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지정,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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