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농민들이라는 이유로 봐주기는 그만 할 때이다. 그들은 불리하면 촌로이고, 이익을 따질 때는 그 누구 보다도 영리하다.-
<연기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심각한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도 주민들은 태연히 바라보며, 신고 조차도 하지 않고 있었다.>
<이를 확인한 기자는 신속하게 신고하고 불길의 방향을 지켜 보았으며 자칫 애써 지어놓은 고추밭과 수확을 앞둔 논으로 번저가고 전선과 교각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발전되고 있었고,>
<시뻘건 화염이 모든 농작물을 집어 삼키려는 듯이...>
<신속히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하여 농작물의 2차 피해와 큰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9월 27일 3시 30분경 여수시 소라면 17번 국도에서 단순한 소각행위로 발생한 연기가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취재 기자가 우여히 발견하여 119로 신고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차의 진압으로 애써 농사지은 벼와 고추 및 도로법면의 녹지대를 더 이상 화재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지만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에서는"그래도 빨리 신고되어 즉가 대응 할 수 있어 다행이다. 행위자가 누구인지 지금은 알수 없지만 농민들의 의식이 참으로 안타깝다."라며 철저한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봄, 가을에 농민들이 논두렁태우기와 인근 하천 및 마을에서 소각하는 행위는 아직도 미개한 수준이며, 이는 일부 행정기관의 공무원들이"아무것도 모르는 촌로들이 하는 일이라서 법대로 처리할 수 없고, 지도를 하지만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라는 안일한 대처로 계도와 지도의 의미가 없다.
그러나 과연 촌로들이 아무것도 모를까?
온갖 언론매체와 교육으로 충분히 알고 있지만 행위가 드러나면 "시골에서 농사나 짓는 노인이 무엇을 알겠나."라는 동정심을 유발하여 회피하지만 보상과 금전에 관련된 일은 목숨을 걸고 권리행사를 하는 것을 종종 볼 때에 결코 무지와 촌로이기 때문에 무작정 용서하는 것은 이제 지양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고 그들은 시골의 단순하고 순진한 촌로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불리함 앞에서는 단순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촌로의 모습을...이익 앞에서는 단식도 강행하는 영악한, 그저 이 사회의 자기 권리를 충분히 찾으려는 사회구성원이다. 이들을 더 이상 동정과 촌로라는 보호우산 아래 두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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