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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 어획물 절취 중국인 선원 검거

 

- 정박중인 안강망 어선에서 어획물 절취 -

 

여수해양경찰서에서는 관내 취약지역 항포구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어획물을 절취한 중국인 선원들을 검거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9일 새벽 2시 10분경 여수시 봉산동 수 협유류바지 앞 노상에서 중국인 선원 임모 (36세), 이모(36세), 주모(37세)씨 등 3명을 정박중인 안강망 어선의 어획물을 절취한 현행범인으로 체포했다” 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임씨 등 3명은 인적이 뜸한 새벽시간을 이용하여 가자미 등 어여수시 봉산동에 정박 중인 어선 B호 선내에 보관 중이던 어 획물 3박스를 절취하였다.

평소 야간 취약시간대에 항포구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어획물 및 생활용품 등이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잠복 활동을 통해 임 씨 등 3명의 특수 절도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조사를 통해 추가범행 등 여죄수사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우 기자 - 2014.01.10(금) 오전 1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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