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업의 환경부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6개 업체(대기 74개, 수질 52개) 방문해 총 381건의 환경기술 지원 및 기술지원 사례집 제작 배포-
부산시는 기업의 환경부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6개 업체를 방문해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 결과, 지원받은 기업 전체에서 환경관리부문의 개선효과를 얻었으며 기술지원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기술지원 사업’은 199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환경전문인력 의무고용제도가 완화됨에 따라 대다수 중소기업에서 방지시설 운영미숙 등에 따른 위반사례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시는 1998년부터 환경전문인력(공학박사)을 기업현장에 투입해 중소기업이 환경오염물질을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배출허용기준 초과를 사전에 예방해 기업의 경비절감 및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환경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해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는 대기분야 74개 업체, 수질분야 52개 업체 등 총 126개 업체를 방문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법 지원 195건 △부적정 방지시설 개선을 통한 오염물질 처리효율 향상 지원 173건 △공정 중 오염물질 발생량 저감지원 13건 등 총 381건의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사례집을 제작해 기업의 환경관리 지침서로 배포했다.
기술지원제도의 인식 및 지원효과 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지원업체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30.2%) △관련법 및 행정지원 (26.4%) △방지시설 유지관리(13.2%) 등의 순으로 기술지원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울러,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년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문해주길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얻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120개 이상 업체를 선정·방문해 효과적인 시설 운영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운영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기업의 환경 비용 부담완화와 이상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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