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평범해 보이는 중기회사의 사무실이지만 오랜 시간 멀리서 지켜보니...>
<덤프트럭이 들어와 정차하고, 기사는 자연스럽게 창고문을 열고 기름호스를 차량에 연결>
<기자가 현장을 취재하자 부랴부랴 호스를 철수하지만...>
<제조창고를 확인 후 경찰에 연락>
<
<사천경찰서 지능팀의 수사관들과 시청 경제팀 공무원이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등유에 혼화제를 첨가하여 경유로 둔갑시켜 사용한 중기업체가 본보 기자에 의해 경찰에 적발 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사천읍 구암리 소재 명신중기업체 창고에서 등유에 첨가제를 혼합하는 제조 현장을 잠입취재 후 사천경찰서 지능팀과 사천시청 경제팀에 연락 해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은 600리터 용량의 통 7개와(남은 기름 1300리터) 첨가제를 증거물로 확보하고 시관계자와 시료를 채취하여 시험을 의뢰했다.
업주 구모씨는"현재의 경유가격으로는 너무 어려워 먹고 살기 위해 이런 방법을 선택했다."라고 했다.
구모씨는 등유를 인근 주유소에서 구입 후 혼화제를 첨가 해 사용 해 왔으며, 등유를 공급한 주유소와 구모씨는 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경제팀 관계자는"창고에 많은 기름을 보관하고 덤프트럭에 지속적으로 주유한 그 자체도 불법이다. 시험성적 후 법규에 따라 처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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