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사고 사망율 0%는 늘 도전의 목표라는 사실은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이다.
결국 완벽이라는 것은 사회의 의무라기 보다는 공동의 목표이며 도전이다. 따라서 아무리 정부의 제도적 보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도 온갖 안전사고와 사망자의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하철사고, 교량붕괴, 대형백화점붕괴, 사업장의 각종 폭발사고 및 안전사고, 건설현장의 붕괴, 추락, 전도, 등등의 대형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온 국민이 슬픔과 분노에 흽싸인 세월호의 대참사는 그냥 단순하게 발생된 사고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잉태되어 왔다는 사실을 이제 온국민은 다 알고 있다.
부정부패와 권력을 가진자들의 연결고리로 전관예우, 한번 공무원은(고위직)영원한 공무원인냥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그런 부류의 인종들이 서로 감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훌륭한 제도와 법이 있다하여도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이 이번 세월호에서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 감독관과 감시자가 되어야 하며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거나 의심이 되는 사안이 있다면 망설임없이 신고하는 의식을 가져야 할 때이다.
정부를 믿고, 제도적 안전장치도 신뢰할 수 없음을 이번 세월호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
탈출하여 바다에 뛰어 들어서 구조를 기다리라는 말 보다는 "움직이지 말고 선실 내에서 기다려라"는 우수한(?) 선장의 말에 충실히 따른 소중한 생명들은... 또한 제도와 명령 보다도 눈앞에서 죽어가는 위험 상황앞에서 해경은 무엇을 했는가?
국민의 세금으로 훈련시키고,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지급하면서 국민의 안전과 바다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했더니 정작 국민의 생명을 구해야 할 절대절명의 순간 그들은 업무의 한계선을 탓하고 명령 따위를 기다렸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서로가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조치 미흡과 적당주의, 대충주의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말자.
이에 본보에서는 안전사고 및 예방을 위해서 더욱 더 날카로운 감시의 눈으로 취재하여 사회적안전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 어느 곳, 그 어떠한 사안일지라도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단호히 보도할 것을 약속하면서 '안전예방카메라고발'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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