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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발주공사, 고현-이동 국도건설공사(시공사/현대건설)현장 부실시공 우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강력한 감독의지 절실

 

 

 -정상적으로 보이지만...겉 모습일 뿐, 현대건설의 양심은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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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체부위 암의 입도기준은 300mm라고 현장공사관계자는 확인 해 주었으나 품질관리는 이루어지 않았다.-본문 기사내용 아래 사진 참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고현-이동 국도건설공사(시공사/현대건설)현장은 환경위반과 시공 품질관리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발주처로부터 강력한 조치를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시공과 품질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

 

현장의 성토구간 노체부위는 도로의 기초이며, 당연히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성실시공으로 도로의 안전성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은 외부로부터 반입되는 토사와 혼합되어 들어오는 리핑암, 발파암 등을 선별 소할하여 입도기준에 맞추어 시공해야 하지만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진행하던 중, 횡배수관 시공을 위해 터파기 과정에서 그 사실이 드러나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있어 노체부위는 노상의 바로 아랫면에 위치하는 층이며, 노상 및 포층에서 전달되는 하중을 지지하는 층으로서 흙쌓기 재료의 품질기준은 최대치 300mm이하(암성토/암 덩어리의 최대치 600mm를 초과하지 못함, 암의 종류에 따라 300mm이하)수침 CBR 2.5이상, 다짐도 90%이상으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또한 흙쌓기 구간에 대한 수직규준틀, 수평규준틀, 준비배수, 벌개제근, 표토제거등이 완전히 이루어진 후 흙쌓기 작업을 진행해야 하며, 흙쌓기 할 원지반은 최소150mm 깊이까지 긁어 일으킨 후 소요밀도를 얻을 때까지 다짐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장은 이를 충실히 진행했다는 객관적 판단이 서지 않으며, 현장을 살펴 볼 때에 반입된 토사와 혼입된 리핑암, 발파암 등을 선별 후 적극적으로 소할하여 포설 다짐을 한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으며, 당연히 선행되어야 할 토공규준틀 조차도 어쩌다 찾아 볼 수 있었다.

 

토공규준틀은 절토부,성토부의 위치. 경사,높이.등을 표시하고,직선구간은 2개 측점, 곡선구간은 매측점마다 설치 하는 등, 시공전에 반드시 확인토록 되어 있음에도 현장에는 보기 드물게 설치되어 있었다.

 

현장의 여건상 절토구간 보다는 순성토구간이 많고,성토재료의 토사가 턱없이 모자라 외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외부에서 토사와 함께 혼입되어 반입되는 암에 대한 소할비는 설계에 반영되지 않아 그 또한 만만찮은 비용으로서 어려움이 따른다는 설명에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도로의 안전을 위해 성실시공을 위한 품질관리는 내부의 사정과는 별개의 문제로서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으며, 성토구간에는 선별,소할,포설, 다짐 등 공종에 따른 장비조합으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이에 현장관계자들은 "1미터 깊이로 밭갈이 하여 문제의 전 구간을 재시공 하겠다."라고 하였으나 300mm로 포설하여 층다짐을 불가피하게 병행해야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모두 들어내어 시공할 수 없고, 따라서 층다짐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난감하다."며 이해를 구했으나 이는 취재기자의 이해와 배려의 차원으로 다룰 문제는 아니다.

 

현장은 지난 해, 본보에 의하여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행정기관으로 부터 행정처벌과 함께  발주처의 강력한 의지로 암성토구간의 입도재료 불량으로 재시공을 한 전력이 있음에도 개선의 의지가 결여되어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과 현장점검이 필요하다.

 

 

            -현장의 시공상의 의혹이 제기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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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암은 300mm이하로 충분히 소할 후 다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도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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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어 보였던 도로를 횡단으로 터파기 하여  횡배수관을 시공 중이다. 여기에서 드러난 사실로 주변 전체를 취재 해 보았으며...문제는 아주 사소하거나 부분적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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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했던 암과 토사...어쩌다 몇 개 혼입되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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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m~900mm까지 다양하게 소할되지 않고 성토되어 있다가 드러난 모습들이다. 과연 터파기 자리에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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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구들장을 놓은 것인지...최대한 공극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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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식의 공사...시골의 농부가 자신의 농로길도 이렇게 만들지는 않을 같은데...현대건설의 기술자들의 자존심과 긍지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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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이라도 제대로 하는지...매몰되는 공종이지만 현장에는 외롭게 장비기사만이 시공에 충실(?)하고 있었다.>

 

 

       -취재 후기- (7,28보도 후, 7,30일 현장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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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후, 재시공하고 있다는 현장을 다시 찾았으나 품질에 대한 의혹은 증폭되고...현장관계자의 말처럼"1미터의 깊이로 소할 한다면 층다짐을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은 다짐장비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현장관계자는"일괄적으로 소할하고, 다짐을 할 예정이며, 평판재하시험을 통해 그 결과를 보여 주겠다."라고 했으나 기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공이라면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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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부위의 눈에 보이는 것만 슬쩍 소할 하는 시늉 보다는 곳곳에 공극이 발생해 있는 노체구간 전체를 성심껏 재시공 하는 것것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 것이다.>             

 

          

 

 

 

 

 

 

 

 

 

 

 

 

강성우 기자 - 2014.07.28(월) 오후 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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