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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불법투기 된 생활폐기물은 외면...환경오염으로 천연기념물 수달 생명위독!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진모지구에서 발견된 생명이 위독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본보 취재 기자에 의해 발견되어 경찰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인근 주변의 불법투기된 폐기물과 수질의 오염이 수달의 상처를 더욱 악화시켰을 것이라고 추정 해 여수시의 폐기물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인근 주민들이 비난을 했다.

특히 진모지구는 축구장과 더불어 해변으로 조깅과 산책로를 조성하여 경관이 좋고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며, 휴일에는 축구장이 만원이 될 정도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인근주민들이 조깅과 산책을 하는 인근 주변으로 불법적으로 투기된 건설폐기물과 더불어 불법야적,(전신주)불법적재,(요트) 온갖폐기물 불법투기로 인해 주변경관과 환경을 현저하게 오염시키고 있어도 이를 관리 해야  하는 여수시 돌산읍사무소의 관계공무원들은 인지조차도 못하고 있다.

결국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이 진모지구에서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발견되어 구조되었으나 인근 주민들은"비록 상처가 난 것으로 보아 다친 것 같으나 인근의 조선소, 인근도랑물의 오염이 상처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 것 같다."이어서 "우리도 주민이지만 온갖 폐기물을 갖다 버리고 가는 인간들이 있어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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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제 330호로 지정된 수달이 힘겹게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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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의 몸상태는 보기에 역겨울만큼 심각한 상처와 더불어 썩어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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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 수달을 구조하여 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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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읍 우두리 진모지구 주변에 불법적으로 투기된 온갖 폐기물로 인해 주변의 경관은 물론 수질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도 여수시 돌산읍 관계공무원들은 관심조차 없다. 이로인해 인근에서 서식할 수도 있는 수달의 개체수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줄어들거나 멸종 할 수 있다.>


"수달은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북부 및 중부, 부산 장림, 강릉, 지리산 등지에 서식한다.

수달의 몸은 물 속에서 생활하기에 알맞고, 몸길이는 63∼75㎝, 꼬리길이는 41∼55㎝, 몸무게는 5.8∼10㎏이다. 머리는 납작한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아주 작고 귀도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몸통은 매우 길며 꼬리는 굵고 둥글다. 꼬리길이는 몸통의 2/3정도이며 다리는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 편리하다. 걸어다닐 때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아 땅위에서는 동작이 느리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데 굵고 암갈색이며, 광택이 있는 가시털이다.

하천이나 호수가에서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드나드는 구멍은 물가쪽으로, 공기구멍은 땅 위쪽으로 내는데, 사는 곳 주위에는 물고기 뼈가 흩어져 있어 사는 곳을 찾기 쉽다. 메기, 가물치, 미꾸라지, 개구리, 게 등을 잘 먹는다.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휴식을 취하고 위험에 처하면 물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눈과 귀가 잘 발달되어 밤이나 낮이나 잘 볼 수 있고, 아주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다. 또 냄새를 맡아 물고기의 존재나 천적의 습격을 알아챈다. 성질은 족제비과의 어느 동물보다 온순해서 친숙해지기 쉽다.

수달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전지역에서 눈에 띄나 희귀종이다. 주로 중부 이북지방의 산간 하천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짐승이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사람들이 함부로 잡고, 하천의 오염으로 인해 먹이가 감소해 수달의 수가 급격히 줄어 들었다. 수달은 멸종위기에 처해있을 뿐만 아니라, 포유류로서 물속에서 생활하기에 알맞게 발달한 진귀한 동물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고자료 문화재청-"





 
강성우 기자 - 2015.05.05(화) 오후 0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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