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 가운데 4공구는 (주)한양이 시공사로서 금년 말경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90%를 이루고 있으나 건축현장과 비탈면의 근로자의 안전 및 현장의 환경관리는 30%의 수준으로서 위험천만한 공정을 진행 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터널 앞, 변전실 건축동으로서 비계,동바리 등을 규정제품과 규정에 맟추어 설치, 조립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하였으나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진행 해 온 것으로 드러나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 질 수 있어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본문 아래 사진 참조-
문제의 4공구 현장은 경사도가 심한 비탈면의 후속공정을 위해 투입된 근로자들은 기본적인 안전복장을 찾아 볼 수 없고, 안전모 대신 밀짚모자와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그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
특히 터널 앞 변전실 건축동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의 유무를 떠나 비계설치와 동바리 설치를 규정제품과 규정대로 진행되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프 서포트는 V4로 불리는 4미터 이내의 길이를 가진 제품은 인증을 받은 제품이여야 하고, 즉,"KCS""안"마크로 확인되어야 하고, 파이프 서포트를 부득이 2본을 연결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4미터 이상 높이 동바리는 수평력에 취약, 수평연결재 등 안전조치를 보강해야 한다.
현장은 파이프 연결부분을 나무와 못으로 대충 연결(?)하거나 횡방향으로 좌굴되어 상식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작업과정을 진행 해 온 것으로 보여 자칫 인명사고도 발생할 수 있었으며, 해체작업은 더욱더 위험한 요인을 안고 있어 철저한 작업순서를 준수 해야 한다.
현장관계자는"건축동이라서 신경을 썼으나 이렇게 하는지는 몰랐으며, 해체 단계이에 이르렀다."라고 했다.
또한 공정율이 90%를 보이는 현장이 환경관리 또한 병행하며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현장 주변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만큼 온갖 폐기물이 방치되어 뒹굴고, 지정폐기물까지 충실히 관리되지 않아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전사고 우려 현장으로-
<현장관계자는 해체 중이라고 했으나 해체작업 자체가 더 위험 요인이 많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과연 안전수칙의 작업 규정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교량하부 비탈면의 근로자들이다. 경사도가 빠른만큼 근로자의 안전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안전복장은 커녕 안전모는 없고 밀짚모자...>
-폐기물관리 소홀로 주변환경 오염 현장으로-
<지정폐기물 보관장소는 통풍이 되어야 하고, 우수와 접촉하지 않은 공간 및 불투성의 재료로 바닥을 조치하여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을 방지해야 한다.>
<폐기물은 건설폐기물, 사업장폐기물을 막론하고, 성상과 종류별로 분리하여 보관장소에 보관하고, 날림방지, 2차오염 방지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조기층의 골재가 보일 수 있으나 레미콘 잔량의 폐기물이다. 당연히 폐기물 보관장소로 이동 규정대로 보관 및 처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본선 도로에 평탄작업까지(?) "나중에 걷어 낸다."라고 했지만......???? 특히 레미콘 차량은 폐수관련시설로 보아 차량을 현장에서 세척하거나 남은 레미콘 잔량을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투기 또는 처리하는 것은 철저히 단속해야 하고 온갖 화학성분이 함유된 레미콘 잔량을 노상 등에 처리 방치한다면 우수와 접촉 후 강알카리성과 화학성분이 우수로인해 침출수로 지하수, 토양 등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