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본건설 건축현장의 근로자 안전은 뒷전으로..."
<등산로가 아니라 철근조립 현장으로 근로자들이 다니는 가파른 내리막길>
<가파른 내리막 길 끝단분에는 폼을 뒤집어 계단용으로 사용, 폼 바로 앞에는 철근 배근이 도사리고 있다. 폼에 걸리거나 뒹굴어 앞으로 넘어지면 사람 목, 얼굴 부위와 맞닫는 위치>
<휘발유통은 담배재떨이 곁에 나란히....>
<일부근로자의 현장출입 통로(개구멍) 금속성분으로서 날카로운 부분도 있으나 일부 근로자들이 정문까지 걷기 싫어 개구멍으로...안전관계자의 관리부재,>
<곳곳에 폼타이핀 미제거 상태에서 뒤채움, 되메우기>
여수시 경도에 막대한 투자(미래에셋그룹)를 통해 대규모 공사를 진행(시공사/위본건설)하고 있으나 공사는 부진한 가운데 초등학교신축(위본건설)현장의 근로자의 안전은 뒷전으로 미루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축물의 기초부터 성실시공과는 거리가 먼 공종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건축물의 성실시공은 물론이지만 무엇보다 초등학교의 건축물은 무엇 하나라도 대충주의로 진행되어서는 안되며,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장의 근로자의 안전은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식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사업주의 안전대책과 실행은 선택이 아니라 절대적인 의무이다.
고소작업의 안전수칙은 물론 철근조립 현장은 전도율이 높은 만큼 전기용접 작업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야 하며, 모든 작업통로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하여 전용발판이나 이동식계단을 설치하여 비탈면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장은 산비탈 오솔길을 연상케하는 가파른 장소에 안전조치는 찾아 볼 수 없고 내리막 끝단분에 자재를 거꾸로 뒤집어 계단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자칫 근로자가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헛발을 디뎌 비탈면에서 굴러 떨어지거나, 끝단부에서 앞으로 넘어지면 바로 눈 앞에는 날카로운 철근배근이 줄지어 있어 큰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있었다.
건축현장에서 철근배근 앞에 넘어져 노출된 철근에 안구를 통과 뇌를 손상케 하여 사망한 사건을 설명하자 현장 안전관계자는"그런 사고사례 들어 본적 없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하였으며, 근로자들이 현장주변 휀슬 밑으로 (개구멍) 기어다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안전관계자의 관리의식 결여의 현주소였다.
10여년 전 여수소재 오촌동 대림산업(당시)이 시공한 해양경찰교육원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이 현장과 동일하다는 설명에 "그런 사고사례 들어본 적 없다."며 답한 안전관계자의 대응은 안전사고 사례 메뉴얼 안에서 조치 하고 위험요인이 발생해도 제거하거나 방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까?
또한 인화성이 가장 빠르고 위험한 휘발유를 담아 근로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재떨이와 함께 방치한 부분도 화재사고 사례 메뉴얼을 찾아야 인화물질, 위험물질 보관장소로 이동시키려나?
건축물 즉 콘크리트 구조물은 철근이 노출되거나 폼타이핀을 제거하지 않고 되메우기, 뒷채움을 진행하는 것은 구조물의 노화기간을 단축시키는 것, 즉 금속성분은 수분과 접촉하여 녹성분으로 인해 구조물의 내부를 팽창시키고 균열이 발생 구조물을 더 빨리 노화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현장의 안전대책은 물론 시공상의 성실시공 절실해 보이는 현장으로서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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