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인 울돌목과 진도대교 일원에서 2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우수영 수문장 교대식·강강술래 등 역사문화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해남 우수영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행사, 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하는 명량대첩 역사속으로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진도 녹진관광지에서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 오후 5시 소포 걸군 농악, 강강술래, 전통민요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막행사는 25일 오후 4기에 치러진다.
이외에도 울돌목 일원에 주말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저렴하게 숙박이 가능하고 체육활동이 가능한 해남 우수영 유스호텔을 이용할 수 있고 400년 전 명량대첩 현장인 울돌목을 선상에서 3D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거북배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진도군립예술단이 펼치는 민속공연이 운영되고 진도 운림산방에서는 남도 예술은행의 토요그림 경매가 진행된다.
특히 울돌목의 뜰채 숭어잡이는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울돌목은 조류속도가 최고 11(시속20km)노트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해협으로 물살이 빨라 이 해협을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떼는 힘이 빠져 바닷가 쪽으로 붙어 통과하는데 이때 뜰채로 숭어을 잡는 체험행사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고 울돌목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매년 10월 명량대첩축제(올해 10월 8∼10일)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울돌목 일원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관광지로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돌목에는 빠른 물살을 이용한 시험조류발전소가 건립돼 시간당 1천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상용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새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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