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외자유치 사업으로 추진 중인 리조트 조성사업이 민간 비즈니스 차원을 뛰어넘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관심과 지원 속에 알찬 결실을 맺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미국 모어랜드사(회장 테리모어랜드)의 초청을 받고 아놀드 슈왈제너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문화교류 및 투자협의를 위해 전격적으 로 8월 29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으며, 새크라멘토에서 투자설명회와 주지사 면담, 주청 및 의회 방문을 소화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또한, 군은 이번 방문이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 위축되어 가는 국·내외 투자 심리를 선제적으로 돌파하려는 군의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고흥군과 캘리포니아 주정부 간 다양한 교류와 지원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박병종 군수는 지난 8월 30일(미국시각) 주지사 면담을 통해 고흥의 비전을 설명하는 가운데 ‘고흥의 리조트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영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 교류는 21세기 한・미 양국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 이라며 적극적 지원 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아놀드 슈왈제너거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퇴임 직후 고흥을 방문할 것을 희망하였으며 ’고흥군이 세계적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아놀드 슈왈제너거 주지사는 오는 9월 15일에 있을 한국방문 에서 고흥의 리조트 조성사업을 포함해 고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류 사업에 대한 상호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기로 합의하였다.
박병종 군수는 ‘우리 선조들께서 약 130년 전인 1882년 한미 통상조약 체결로 샌프란시스코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우리군과 캘리포니아주간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게 된 것은 실로 대륙과 세기를 뛰어넘은 기념비적인 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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