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토지관리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2010년 3분기 땅값과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땅값은 전 시군이 상승해 전년에 비해 평균 0.868% 올랐고 토지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땅값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하락하다 2009년 5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17개월째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주요 상승지역으로는 신안이 2.091%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으며 여수 1.849%, 광양 1.272%, 순천 0.952% 상승했다.
순위 |
시군 |
상승률 |
상승사유 |
1 |
신안군 |
2.091 |
연륙교 개설 및 섬지역 지가 현실화 영향 |
2 |
여수시 |
1.849 |
2012여수박람회 개최로 기대감 상승 |
3 |
광양시 |
1.272 |
경제자유구역 및 산업단지 개발등 기대감 |
4 |
순천시 |
0.952 |
순천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 개발 기대감 |
5 |
영암군 |
0.904 |
F1그랑프리 경기장 건설 등 |
또한 2010년 3분기 토지거래량은 3만2천340필지 5천520만3천㎡로 전분기 대비 필지수 기준 18%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했다.
3분기 지역별 거래동향의 경우 제일 많은 거래가 이뤄진 곳은 여수시로 4천636필지가 거래됐고 다음으로는 광양시가 3천261필지가 거래됐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토지거래는 감소했으나 전남 땅값은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및 섬지역 공시지가 현실화 노력으로 1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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