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흥동 여수레일바이크는 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에서 폐선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하였으며, 여수해양관광개발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레일바이크시설은 여수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서 손색이 없다. 남해 앞바다와 만성리해수욕장의 배경은 그림 그 자체이지만 자칫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아 생명을 잃는 사고 발생한다면 이는 여수시 전체에 대한 심각한 이미지 훼손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광고료 사업을 하는가? 미관을 헤치고, 관광객들의 시야 경관을 헤치는 불법광고물>
<차량을 피해 여성 한 분이 남성을 유도하고 있으며...어린아이들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통행차량과 관광객들 사이에 안전관리요원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았다. 인권비를 아끼려는 것인지...시민과, 관광객들, 통행차량의 안전은 누가 확보 할 것인가! 스스로 알아서 해라?>
현장의 길목은 철도건널목차단 시설이 있던 장소이지만 현재는 이용객들이 출입하는 통로이며, 따라서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하여 시민,관광객들과 차량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해야했지만 관리자는 없었다.
현장관계자는"평소에는 있었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손님들이 많이 올 줄 몰랐다."라며 설득력이 없는 변명을 했다.
취재 현장에서 만나 본 관광객 손 모씨(여/35세)는"일출을 보기 위해 전주에서 내려왔으며, 경관 좋은 장소에 레일바이크가 있다는 홍보를 보고 아이들과 왔지만 통행하는 차량들의 통제가 안되어 위험하고, 바닷가로 안전시설이 미흡 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라며 안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도로의 교통사고로 가드레인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고, 아래에는 관광객들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선조치는 없었다.>
순천에서 온 장 모씨(남/47세)는"머리위로 자동차가 다니는 기분이다. 자동차 도로가 레일바이크시설 바로 위에 있어 자동차가 빠르게 다닐 때 마다 불안하며, 마침 사고가 발생하였는지 가드레인이 파손되어 위험스럽게 있어도 이를 조치하지 않아서 우리는 더 불안했다. 영업도 좋지만 위험하고 흉물스러운 것은 우선 조치되었어야 했다."라고 했다.
<불법가설건축물의 식당과 숙소에서 발생된 오수는 정화조 시설이 아닌 불법배출시설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또한 현장은 신고와 허가 절차를 통하여 사용 해야 할 건축물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가설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정화조가 아닌 임시 물통을 이용 해 바다로 배출하는 몰상식한 행위를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건축과의 담당자는"현장을 조사 후 철거 명령을 내리겠다." 이어서 관광과 팀장은"늘 지도하고 있으며 충분히 숙지 시켰음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단호하게 조사하고 시정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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