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과 싸우며 5,550미터 히말라야 설봉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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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직원들이 히말라야 설봉 중 하나인 칼라파트라 등정에 성공해 포스코패밀리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이판오씨 등 아마추어 산악인 9명은 지난달 5일부터 15일 까지 힘든 고산병과 싸우며 5,550미터에 이르는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포스코패밀리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아마추어 원정대로 시작해 교대근무 휴일과 휴가를 이용해 그 동안 백두대간 종주와 유럽 최고봉인 엘브르즈 등반을 통해 저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어 이번 등반을 계획했다.
원정대를 이끈 이판오(55세)씨와 대원들은 “히말라야 8개봉 등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코스라고 알려진 칼라파트라 정상 등정에 무리 없이 성공해 기쁘다”라며 “히말라야 8개봉 모두를 정복하는 그 날까지 틈틈이 훈련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5일 네팔로 떠난 원정대는 7일 본격적인 트래킹을 시작해 3일만에 4,400미터 베이스캠프에 도착했고 이틀 뒤인 12일에 5410미터 C1 캠프 구축에 성공해 원정대원들의 도전정신과 팀웍으로 15일 15시 40분에 마침내 칼라파트라 정상에 도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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