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노무현대통령 비서관 “기록” 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시민학교 개최예정-
지난 7일 노무현재단전남지역위에서 준비한 “영화로 만나는 시민학교 ‘명량’”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노무현재단전남지역위원회 박기영 상임공동대표는 영화로 만나는 시민학교 ‘명량’을 준비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쫒아야 하며,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요즈음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국가는 무엇을 하였나, 국가가 우리를 구해주는가라는 근본적인 생각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였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만든 플래카드 “국민이 국가다”라고 쓰여 있다고 한다. 국민이 모여 이루어진 국가에서 보면 국가의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본다.
사심 없이 모든 것을 바쳐서 헌신한 지도자가 진정한 지도자라고 한다.
해전에서의 명장으로서의 이순신 장군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이순신 장군은 백성, 민초들의 고통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한 그 이순신 장군으로 평가하고 싶다.
백성이 어려울 때 지도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백성을 구하고, 지도자가 어려울 때에는 또 백성이 지도자를 믿고 힘을 합쳐 나라를 구하는 그런 진정한 리더십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이순신 장군은 12척 밖에 없는 해군을 포기하지 않고 해전에서 1차 방어를 해야 한다고 판단하였는데 해상에서 방어를 하지 않으면 육지까지 왜군이 상륙하게 되고 그러면 백성들의 고통과 희생이 너무 크다는 이유였다.
민초들인 백성들이 치러야 하는 고통을 막아내기 위해 대장선 하나로 왜군과 죽을 각오로 싸워 결국은 왜군을 물리치게 된다.
요즘처럼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국민들이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을 다시 평가해야 할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 된 후 처음 내걸은 구호가 “국민이 대통령입니다” 라는 슬로건이었다.
서민들의 삶의 고통과 즐거움을 함께 하려 했던 대통령, 어린아이와 눈을 맞추기 위해 허리를 굽혀주는 대통령, 여고생들과 같은 키 높이로 사진을 찍어 주기 위해 무릎을 굽힌 대통령!
그래서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에서 오늘 백성들과 함께 나라를 구하는 지도자 이순신 장군을 만나기 위해 “영화로 만나는 시민학교”를 개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전남지역위는 오는 9월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일상적인 모습과 고뇌, 그리고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기록” 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펴낸 윤태영 비서관과 대화를 나누는 시민학교를 개최예정이다.
노무현재단 시민학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대한민국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노무현재단의 추모사업 일환으로 노무현의 가치와 철학, 정책 등을 교육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을 양성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각 집단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시민주권, 경제, 역사, 문화, 사회, 언론 등 6가지 강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정책을 전파하고 깨어있는 시민을 배출하였다.
내용 | 닉네임 | 날짜 | ||
---|---|---|---|---|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
HBS한국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현산로 342 서울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33-1 202호 전남사무소 : 전남 광양시 중동 1302-15번지
등록연월일 2009년 3월 11일 사업자등록번호: 416-81-65508
인터넷신문사 등록번호: 경기아 51365 [발행인:양오승] [편집인:양오승] [청소년보호책임자:양오승]
대표전화: 02-547-8100 펙스: 02-547-1891 이메일: yos3387@hanmail.net
Copyright © HBS한국방송.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softgame.kr